대한통운(대표 : 이국동)은 지난 11월 10일 기존 화물차량을 특장화한 신차종을 발표했다.
‘대한통운 실버웨이 22.5’라는 이름의 신차종은 기존 초장축 19톤 트럭을 형식변경승인을 통해 변경한 것으로, 회사 측은 이후 신규차량부터 이 같은 특장화 차량으로 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차종은 차축이 4축에서 5축으로, 적재함과 타이어 휠이 철제에서 알루미늄제로 바뀌었다. 또한 적재함 높이가 기존 450mm에서 1,000mm로 높아졌다.
적재함과 타이어 휠이 가벼운 알루미늄제로 변경되어 공차중량이 감소, 화물적재량이 3.5톤 증가했으며, 실 적재는 25톤에서 29톤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비철인 알루미늄제의 도입으로 부식방지는 물론, 대당 5%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연간기준)를 얻을 수 있으며, 열전도율이 좋은 알미늄 휠에 의해 타이어 수명이 15% 정도 연장되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운송선진국 일본의 경우 화물차 적재함과 타이어 휠은 기본적으로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있다”면서 “고유가 극복과 운송생산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이같은 알루미늄제의 도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1월 8일 오후 서소문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30여 명의 1기 교육생들이 모인 가운데 ‘KE 물류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인력 조기 개발을 통해 향후 지역전문가 및 산업별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된 물류아카데미는 항만물류, 컨테이너, 택배, TPL 등 물류사업전반에 걸친 이론과정과 산업별 SCM 실무특강 과정, 주요 항만 시설과 TPL현장 등 물류시설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과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교육은 연중 4회, 7주 코스로 진행되며 수료 후 교육우수자에게는 대외물류전문가과정 연수, 외국 선진물류시설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통운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1월 1일부터 ‘KE e-LEARNING’이라는 사이버캠퍼스를 마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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