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업체 DHL, 인도 물류시장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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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1.02 10:52   수정 : 2006.01.02 10:52
DHL이 인도 물류시장에서 두 자리 숫자의 매출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DHL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인 스캇 프라이스(Scott Price)는 로이터 통신사(Reuters)에게 인수?합병은 이 지역에서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인도에서의 DHL의 특송 서비스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HL은 2004년 11월에 1억 6,3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인도의 물류업체인 Blue Dart Express Ltd.사의 주식을 대부분 인수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인도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는데, 특송업체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5대의 보잉 737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의 인도 항공 자회사는 2006년 상반기에 2대의 보잉 757 화물기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DHL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수익은 두 자리 숫자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상반기에는 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DHL은 5대 아시아 시장인 중국, 일본, 한국,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견실한 두 자리 숫자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고, 2004년 아시아 지역에서의 총 수입은 41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29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프라이스 대표는 언급했다.
DHL은 지난 3년 동안 중국에 2억 7,3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을 포함하여 아시아에 모두 16억달러를 투자했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DHL은 15억 달러의 국제 특송 시장 규모를 갖고 있는 중국에서 4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 달 초에는 2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아시아 지역의 증가하는 물동량 처리에 대비해 홍콩 허브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물류 업계 전문가는 DHL의 경쟁자인 FedEx와 UPS가 중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12~20%와 10% 정도에서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중국 시장을 놓고 글로벌 특송업체 간의 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FedEx는 아시아-태평양 허브인 필리핀에서 중국 광조우의 베이윤 공항으로 물류 기지를 이전하면서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UPS는 2007년까지 상하이에 허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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