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닷컴, “해외 수출에 힘을 보태다!”
韓에서는 B2B 집중…우수품질로 해외 바이어로부터 인기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중소기업을 위한 B2B 전자상거래 부문의 글로벌 리더이자 알리바바 그룹의 대표 기업이다.
1999년에 창립된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수출입 업체들을 위한 영문 글로벌 무역시장(alibaba.com)과 중국 내 무역을 위한 중문 내수시장(1688.com), 그리고 대 일본 및 일본기업의 해외 무역을 위해 합작을 통한 일문 일본시장(alibaba.co.jp)의 세 가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일 전세계 수천만의 바이어와 공급업체들을 연결한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은 신속한 운송과 소량 구매를 원하는 소규모 바이어들을 위해 글로벌 무역시장에 소량 도매 플랫폼인(www.aliexpress.com)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40 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5,600만 이상의 멤버들이 유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또한 중국 전역의 중소기업들에게 경영 관리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중국 항저우(Hang Zhou)에 본사를 둔 알리바바닷컴은 중화권은 물론 일본, 한국, 유럽과 미국 등지의 60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은 온라인 상인을 위한 리딩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인 벤디오 서비스(Vendio Services)와 옥티바(Auctiva)를 소유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이 속해 있는 알리바바그룹은 B2B온라인 무역, 온라인 쇼핑, 결제, 컴퓨팅 서비스까지 포함한 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 그룹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송아랑 기자

알리바바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그룹으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무역시장(B2B) 알리바바닷컴,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사이트(B2C/C2C) 타오바오닷컴을 포함하고 있다.
즉 B2B 온라인 무역, 온라인 쇼핑, 결제, 컴퓨팅 서비스까지 포함한 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는 중국, 인도, 일본, 한국, 영국, 미국을 비롯해 60개 도시에 2만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알리바바닷컴은 전세계 5,67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무역 시장으로 수많은 중소기업들과 높은 수준의 공급업체를 보유한 대한민국은 알리바바닷컴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
특히 인터넷 보급률과 전자상거래 이용에서 세계를 선도한다는 점과 한국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발견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0년말 기준으로 한국 등록 업체수는 13만7,000개로 전년 대비 32% 성장률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상반기에는 평균 2,100개의 업체가 알리바바닷컴에 가입했다.
현재 알리바바닷컴 내 우수한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보유한 한국 제품을 찾는 글로벌 바이어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수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무역 협회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의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중소기업청과 MOU를 맺음으로써,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들에게 현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한국 고객들이 세계 무역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가장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계속적으로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파트너인 이상네트웍스는 중소기업들에게 무료 교육 및 VOD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을 활용해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늘리고 수출을 늘려나가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들에게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알리바바닷컴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중 전세계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의 관계자는 “전통적 오프라인 수출과 비교해 적은 비용으로 수출, 제품 소싱, 기술 활용,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
알리바바닷컴의 성공에는 많은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경제의 성장 원동력인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이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사업 분야의 성공 사례도 많다.
한국의 KNF 중공업은 자사 고유의 기술로 만든 타워크레인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수출한 첫 거래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또 다른 사례는 섬유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미화 300만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한 의류업체는 1인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매달 미화 2만불에 달하는 수출 거래를 성사시켰다.

‘최상의 온라인 무역 서비스 제공’
이에대해 알리바바닷컴의 관계자는 “한국 제품을 전세계 약 1,500만 등록회원들에게 노출시킴으로써, 잠재 바이어들에게 최대한 노출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며“서비스의 폭이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잠재 바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고객들의 전문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공급업체들에게 가장 적합한 바이어들을 보증하기 위해 B2B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의 경우는 몇몇 물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이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고객들은 사업 분야에 따라 다양한 물류 업체를 사용할 수 있다.
도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거래는 UP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UPS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파트너십의 일부로 우리 고객들에게 할인된 운송비는 물론이고 운송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의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수출 기회와 부가가치 제공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들이 최대의 수출 결과를 창출, 알리바바닷컴이 글로벌 온라인 무역 시장 중 가장 첫 번째, 최상위 브랜드로 오르는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서 “알리바바닷컴은 이미 세계적인 플랫폼이 됐으며 미래에는 미국이나 일본, 한국 같은 선진시장과 인도나 터키 같은 개발국 등의 시장으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렇게 함으로써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무역의 힘을 경험하고, 세계 무역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닷컴이 도와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인터넷 보급률의 확대로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이며, 온라인 무역은 그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은 파트너들과 함께 중국 전 지역을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대해 알리바바 관계자는“이는 중국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갈수록 늘어나는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최대 1,000억 위안의 자금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결과적으로 이 물류 시스템은 단순히 중국 내수 물품뿐만이 아닌 중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들의 운송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중국 업체들의 수출을 위해, 알리바바닷컴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업무 이행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알리익스프레스 바이어들이 중국 내 물류 창고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공급업체들이 보내는 수송품을 중국 외 지역으로 나가기 전에 통합하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