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대표 :박정석)은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지난 3월 4일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매출액 8,563억, 당기순이익 512억을 승인했다.  
고려해운의 한 관계자는 “해운업계의 관심을 끄는 26년간 연속흑자 기록을 달성하고 창사이래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최초로 수송량 120만TEU를 달성했다” 며 “특히, 2010년도 실적은 수송량, 매출액등 외형적인 성장외에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도 내실있는 결과를 보여 질과 양적인 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거둔 해운 회사중에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는 적극적인 선사간의 서비스 제휴로 공동운항 서비스 확대와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1954년도 창립이래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고려해운은 안정적이고 원가경쟁력있는 선대를 확보하기 위해서 2009년 1,700TEU급 1척, 2010년 2,800TEU급 1척을 구입하고 최근 현대미포조선에 2,800 TEU급 2척을 발주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고려해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의 눈부신 성장에 안주하지않고 고유가시대등 어려운 외부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서비스 안정화, 대화주 서비스 제고 및 정시율 운항 강화를 통해 2011년도 역시 변함없는 성장과 도약을 위해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