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KMI,'컨'물량 2,112만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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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09 18:13   수정 : 2011.03.09 18:13
KMI 해운항만물류 전망

KMI, 2011년 국내 컨테이너물동량 약 2,112만 TEU 수준 될 것
2010년 금융위기 기저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2월 18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1년 현안과 대응’을 주제로 2011년 KMI 해운항만물류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1년 항국 항만물류 10대 이슈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중범 KMI 항만?물류연구본부장은 2011년 항만물동량 전망에 대해 “2009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물량 감소가 2010년에 들어 회복세로 들어서면서 2010년 국내 항만 및 컨테이너 물량은 2000년 들어 최고 증가세를 보였다”며 “2011년에도 그 증가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 성장세는 전년에 미치지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범 본부장이 발표한 2011년 항만물동량 전망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00년대 초중반 세계 경제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개발 도산국들의 높은 경제 성장률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2008년 말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로 2009년 세계 GDP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세계 항만 물동량도 2000년 58억 9,000만톤에서 2009년 78억 4,300만톤으로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보여왔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 세계 항만 물동량은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도 2000년 2억 3,660만TEU에서 2009년 약 4억 7,610만TEU로 연평균 8.1%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2009년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유동성 확대, 금리 인하, 실물 경기 부양 조치 등 다양한 조치를 위한 결과, 2010년 경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국내 경기도 2000년부터 2010년 까지 연평균 GDP 4.6%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2009년 GDP는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10년 국내 GDP 증가율은 글보벌 금융 위기 극복 과정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 보다 높은 6.1%를 기록했다.
국내 항만 물동량도 2000년 8억 3,358만톤에서 2010년 12월 350만톤으로 연평균 3.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09년에는 전년 대비 5.5% 감소지만 2010년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2000년 796만 TEU에서 2010년 1,931만TEU로 연평균 9.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 또한 2009년 전년대비 8.8% 감소한 반면 2010년은 전년대비 18.1%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회복세를 기반으로 한 예측 전문 기관에 의견에 따르면 2011년 세계 GDP 증가율은 2.9%~3.3%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치는 2000년대 세계 GDP의 연평균 증가율인 2.7% 보다 높지만 2010년 GDP 성장률 3.9%보다 낮은 수치다.
즉 2011년에도 세계 경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0년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해운 ?항만 컨설팅업체인 Drewry shipping consultants Ltd는 2010년의 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을 전년대비 10.8% 증가한 5억 2,727만 TEU가 될 것으로 추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2011년의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8.0%가 늘어난 5억 6,963만TEU로 예측했다.
또한 2011년의 동아시아 컨테이너물동량은 2억 2,101만TEU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의 38.8%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국내 경제 분석 전문기관들은 2011년 국내 GDP 증가율을 3.3~5.0%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들의 평균은 증가율은 4.3%이다.
이 수치는 2000년대 국내 GDP의 연평균 증가율 4.6%와 비슷하지만, 금융 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기저 효과가 작용한 2010년 GDP 성장률 6.1% 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11년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대외적으로 유로지역 재정문제, 중국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통화정책방향 등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어 그 성장세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GDP 성장률과 물동량 증가율의 관계를 추정한 2011년 국내 항만물동량은 약 12억 4,942만톤, 2011년 국내 컨테이너물동량은 약 2,112만TEU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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