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알리바바, 中물류창고 건설에 46억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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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2.17 09:42   수정 : 2011.02.17 09:42
새로운 통합물류플랫폼도 구축해 中전역 8시간 배송체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중국 전역에 물류창고를 건설하기 위해 최대 300억위안(46억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1월 19일 성명을 통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근교 등에 물류창고를 지을 것이며 물류창고 크기는 300만평방미터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주문 상품 배달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물류회사의 처리용량이 부족해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잭 마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온라인으로 중국 전역에서 어떤 상품을 주문하든지 8시간 안으로 배송한다는 알리바바의 장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기업들이 향후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류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03년에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 사이트를 열었으며 경쟁업체 미국의 이베이를 따돌리고 중국 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서치업체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타오바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이다.
한편 알리바바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에코시스템 구현을 위한 통합물류플랫폼 개발에 중장기적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Logistics Business Review가 지난 1월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자사의 금융파트너와 협력해 중기적으로 3억 달러에서 4억 5,000만 달러를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장기적으로 1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 그룹회장 겸 CEO 잭 마(Jack Ma)는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는 중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을 8시간 내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현재 알리바바그룹은 B2C 플랫폼을 위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창고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경, 천진, 장강 삼각주, 주강 삼각주 지역에 3백만㎡ 규모의 물류단지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알리바바그룹은 B2B 전자상거래 기업 타오바오(Taobao)의 물류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과거 발표 내용보다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타오바오는 거래고객의 재고관리, 물류 네트워크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타오바오 공급망관리 플랫폼(e56.taobao.com)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알리바바그룹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발생되는 물류, 공급망관리, 금융 등 부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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