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금년빅4쾌청-로컬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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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31 13:29   수정 : 2011.01.31 13:29
신년특집 - 새해 특송업계 계획

새해 글로벌 특송 ‘쾌청’ 로컬업체 ‘흐림’
FTA 효과 기대 충만…통관규제·사전신고제 등 잠재적 장벽 여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 국제특송업계와 항공화물업계는 특히 상반기 양호한 성장세를 구가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 한해도 성장폭은 작년같지는 못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성장속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게 본지 조사에서 드러났다. 최소한 글로벌 특송업계에 한해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오는 7월 한국-EU간 FTA(자유무역협정) 발효가 기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고 아시아 역내 물동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란이 됐던 수입 적하목록 신고오류에 따른 과태료문제와 올초부터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의 통관규제 강화, 그리고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우리나라 세관의 사전 적하목록 신고제 강화 등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서비스 경쟁력 판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소 국제특송업계는 이런 잠재적 장벽들로 인해 근본적인 서비스 경쟁력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까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이다. / 공동취재 = 김석융 부장·최인석 기자·송아랑 기자

지난 2010년 상반기 부터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안정적인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지표들을 많이 확인 할 수 있었다. 세계 주요지역에서의 수출의 양적 증가가 두드러졌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교역량이 성장하는 등의 경기가 순조롭게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실제로 본지 자체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특송업계는 구체적은 성장 수치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뚜렷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새해에도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쿠리어 업계는 대내외적 도전에 경쟁력을 보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DHL코리아, “시장점유율 더 확대할터”
■ 지난해 평가 :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도, 2009년 한 해 동안 내부적으로 조직정비, 비용관리, 내부 기업전략 정착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DHL은 올해 항공 수요가 되살아나는 것과 발 맞춰 두 자리 수 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DHL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금년 전망 : 지난해 국제 특송 시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성장율을 조금 낮을 것으로 DHL코리아측은 예상했다. 2011년에서 2012년에는 우리나라 GDP 정도의 성장율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발효되는 한-EU FTA 등이 국제 특송 시장에 호재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 올해 서비스 계획 : DHL코리아는 고객들이 서비스 상황에 맞게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핵심 상품인 시간 지정 서비스의 배송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금도 아시아 태평양, 미주, 유럽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예약 후 60분 이내에 픽업하여 가장 빠른 항공편에 기적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제트라인(JETLINE)' 서비스와 업무직원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 물품을 배송하는 '시큐어라인(SECURE LIN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이내 배송을 약속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존의 시간 지정 서비스와 함께 고객들은 비즈니스의 긴급성에 따라 언제든 DH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업계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올 한 해 신규 상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보강/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 올해 목표와  인프라 확대 계획 : DHL코리아는 올해 목표를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인지도 확대로 두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33년간 국내 국제 특송 시장 1위 기업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더욱 공고히 지키기 위해 국내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김포, 인천 등 여러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거나 신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접점 확대를 위해 서울 및 지방에 서비스포인트 및 제휴 접수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우선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로 작년에 성공적으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포뮬러 원(F1)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후원할 방침이다. 파리, 도쿄, 타이페이, 홍콩, 비엔나, 런던 등 전 세계를 돌며 진행될 공연을 위한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벌이며 브랜드 인지도 및 친밀도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FedEx코리아, “마케팅·오퍼레이션·사회활동 강화로 입지 강화방침”
■ 지난해 평가 : FedEx는 경기 불황 중에도 전략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실시, 지난해 38대의 보잉 777화물기를 구매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해당 노선 구간의 배송 물품 접수 마감시감이 연장돼 서비스의 경쟁력을 크게 개선시켰다. 하반기 들어서는 특송 업계 최초로 해외 특송 접수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FedEx 전자 상거래 문서 서비스(FedEx Electronic Trade Document)를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 국가에서 동시에 선보여 좀더 편리하고 안전함은 물론 친환경 배송 서비스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금년 전망 : FedEx코리아 역시 한-EU 및 한-미 FTA 발효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국내 물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도 모두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FTA 발효 이후 늘어날 특송 서비스 니즈를 차별화된 서비스로 충족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작년 6월, FedEx는 독일 쾰른 지역에 새로운 허브를 오픈, 독일과 중·동부 유럽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유럽 전 지역 서비스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홍콩-파리 허브 직항 서비스를 도입, 업계 최초로 이 지역간의 익일 배송 서비스 (IP, International Priority®의 경우)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유럽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FedEx코리아 관계자는 “FTA로 인한 고객 수요 및 물동량 증가에 발맞추어 FedEx는 자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세계 최대 항공 특송 기업으로서 리더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무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목표와  인프라 확대 계획 : FedEx코리아의 올해 목표는 ▲차별화된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FedEx 경험 제공 ▲FTA 발효에 발맞춰 한국시장에서 특송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 강화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등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ETD와 같은 혁신적 서비스 지속 개발·출시, 인프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다. 아울러 이러한 역량을 적극 홍보, 고객들과 더욱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모션 실시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FedEx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TNT코리아, “헬스케어 등 특화물류서비스 한층 강화”
■ 지난해 평가 : TNT는 지난 2010년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통해 제조 IT융합 거점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도시 울산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해 나날이 증가하는 영남지역의 물류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 전세계에 보다 빠르고 안정된 픽업 및 문전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헬스케어 센터를 오픈하여 임상 의약품의 배송부터 보관 및 재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앞선 글로벌 물류 서비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고객 맞춤형 스페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전 년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 금년 전망 : 올 한해 TNT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과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탄탄한 글로벌 항공/육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중량화물 배송과 헬스케어 물류 서비스 및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 제공을 통해 2015년 까지 두 자리 수 성장의 발판의 초석을 다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시장 분석 및 조사를 토대로 한 국내 인프라 확장과 지난 해 진행된 물류 최적화 프로젝트 결과값에 기반을 둔 서비스 시설 현대화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TNT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UPS코리아, “새로운 물류개념 전도사로 자리매김할 터”
■ 지난해 평가 :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UPS코리아는 특히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UPS코리아는 경기회복뿐만 아니라 지난 한해동안 실행했던 국제 특송과 공급망 서비스의 성장과 수익률 개선, 영업 레버리지 증가 등으로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UPS코리아는 한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UPS의 기술 집약적인 공급망과 글로벌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폭을 확대 할 수 있었다고, 지난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금년 전망 : UPS코리아는 새로운 물류를 통해, 금년에 고객의 비지니스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미,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IT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1년 또한 UPS만의 향상된 테크놀로지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계 경기가 점차 안정적인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감안할 때,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수출의 양적 증가가 이뤄 질 것 이라 생각되고, UPS 또한 테크놀러지 분야의 향상, 아시아 지역내 물량 성장 및 아시아 유럽간 교역량 확대, 헬스 케어 및 자동차 분야로의 집중적인 투자 활동 등을 통해, 금년 한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UPS코리아측은 기대했다.
■ 올해 목표와  인프라 확대 계획 : UPS코리아는 새로운 물류에 대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전통적인 물류의 틀에서 벗어나, 전통적으로 물류가 가진 의미인 물건의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업의 비지니스가 진정한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에 부가적 가치를 부여하는 전략적 수단이 되는 새로운 물류로의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수행해 UPS를 신개념 물류 솔루션으로 다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효율성을 배가 시키는 발송 테크놀로지의 혁신, 기후의 영향을 최소화 하는 운송을 통해, 고객의 수익증대와 성장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UPS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송콘솔사들, “과감한 투자로 위기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세관 제도 변화와 우리나라 세관의 수입 통관 규제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던 중소 로컬 특송업계는 서비스 다각화와 오퍼레이션 및 네트워크 확대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중소 로컬 특송업계의 대표자라 할 수 있는 특송콘솔사들의 계획을 통해 업계 전체의 새해 계획을 스케치해 보았다.
● 발렉스로지스틱스 :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규제로 인해 현지 특송물량이 대폭 감소했고, 특송업계에 있어서는 어려웠던 한해로 기억하고 있었다.
더불어 국내 세관의 규제가 더해지고 빅4나 EMS 등의 활동은 두드러진 반면 토종업체는 퇴보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무적 건정성이 취약해지고, 물량도 줄어들었다. 일부 과당경쟁으로 운송요금 기준이 파괴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금년에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중소하고 영세한 특송업체들은 금년에 상당수 문을 닫거나, 간신히 명목만 유지하는 상황이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토종특송업체들의 존립까지 위태롭게 하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인식했다.
대부분 자본이 취약하고 조직규모로 볼때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전환을 해야할 만큼 특송업체에게 있어서 현재가 최대의 위기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발렉스로지스틱스는 올해 특송에 치우쳐진 비중을 조금씩 줄여나갈 방침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상해 시장영역을 넓힐 수 있는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현재 특송시장 자체가 위축되어 가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특송과 일반카고의 중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발렉스로지스틱스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고, 투자를 해 단단히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쥬피터익스프레스 : 이 회사는 특송화물서비스(Express cargo service)의 적극적인 신규 바운드 개척 및 외연확대를 아세안 5개국,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 경제국 해당 국가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다변화 시도 및 새로운 비즈니스모델(Biz-model)을 도입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IT 역량 강화와 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한 전략적 영업을 계획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구체적으로 ERP/WMS/PDA의 오퍼레이션 DB BASE기반의 과학적 경영과 KPI(경영성과지표) 모니터링 시스템(Monitoring system)을 통해 그 성과를 측정하고 프로세스를 순환적으로 개선해 서비스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쥬피터익스프레스는 ‘Sameday/NFO(Next flight out)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계적 특송업체 DHL의 한국 전담 서비스 에이전트로 새해 1월부로 ‘JETLINE &SECURE LINE’ 서비스를 시작했다. ‘Sameday/NFO 서비스’란 DHL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신규 서비스 명으로 DHL Express가 아닌 제3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상품, 업무직원(courier)이 직접운송하여 최단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상품인 COB 서비스를 말한다.
쥬피터 익스프레스는 지속적 성장을 이루었던 지난 4년간의 기반을 배경으로 미래지향적 쥬피터의 경영 이념과 가치관을 새롭게 다지며 비상의 날개로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준비와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 : 전통의 국제특송 콘솔업체인 MCI에게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평균치는 유지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새롭게 시도했었던 사항들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아서 아쉬운 점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올해 어떤 악재가 닥칠지는 지금으로써는 잘 모르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경영을 즐기면서 신묘년에 세운 계획들에 대해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직원들이 회사에 중심이 되어 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임직원들에게 비젼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오성글로벌로지스틱스 : 한-중 물량이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되는 오성글로벌로지스틱스에게도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세관의 제도 변화로 인해 하반기에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선방은 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재개한 중국 상해 인·아웃바운드로 인해 물량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같은 시기에 일반카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지역을 탈피해 동남아시아 등 기타지역을 개척할 방침이다. 특히 미주나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경제침체기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에따라 2/4분기정도에는 큰 물동량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보다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활로를 구상할 계획이다.
● 제빅스로지스틱스 : 중국세관의 제도변화에 따라 직격탄은 맞은 제빅스로지스틱스는 지난해 20%정도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항공/해상 수출화물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다만, 광동발(홍콩 경유)-한국행 수입화물 등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 희망적 요소가 되고 있다.  
제빅스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중국의 대련,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인도의 첸나이, 동유럽의 슬로바키아/헝가리/폴란드 등에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내부적으로 스터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항공은 물론 해상수출도 병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와함께 중국지역의 전 노선 서비스를 안정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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