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아시아, 중국-동남아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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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1.02 10:44   수정 : 2006.01.02 10:44
상해-자카르타 직항서비스 11월 개시…베트남 서비스도 런칭 예정

중견 국제특송기업 자이언트아시아(주)(대표 :  원제철,www.giantasia.co.kr)가 기존에 구축한 중국내 13개 주요지점망을 이용해 중국-동남아 Direct Express Service를 최근 개시했다. 이로써 한·중·일 국제특송업에 주력하고 있던 이 회사는 점차 그 서비스 영역을 3국간 동남아로 확대시키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한 중국-인도네시아 서비스는 중국 전역에서 모아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행 특송화물을 상해 Hub Center 에 집중시켜 익일 오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다른 대형 특송업체들의 서비스보다 하루 또는 이틀 정도 빠른 신속성”이라고 설명한 자이언트아시아의 전욱 이사(영업담당)는 “예를 들어 대련 또는 청도에서 자카르타까지 4일이 걸리지만 우리의 서비스는 현지 한국계 전문 파트너(TSC Express)를 통해 익일 오후에 통관에서 배달까지 완료, 화물추적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유도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들어 중국발 타지역 특송화물 수요의 증가에 따라 개발된 이 서비스에는 주로 원단, 단추, 지퍼, 라벨 등 의류원부자재 및 기계부품 및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트아시아는 중국-인도네시아 서비스에 이어 중국-베트남 서비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캄보디아, 중국-인도 서비스도 준비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제3국간 직접 특송서비스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이 회사의 신규 서비스 모두가 Own Network을 구축하기 보다는 현지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쉽 계약에 의해 실행 또는 준비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전 이사는 “전문가는 전문가에 맡겨야 하는 시대”라며 “각 로컬 스테이션에 Own Office를 둬야 한다는 마인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있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이고 상호 Win-Win할 수 있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다국적 특송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이언트아시아는 중국 내 13개 Own Branch Office를 기반으로 이번에 동남아 각지로의 서비스 체제 구축은 물론, 장기적으로 중국-미국, 중국-유럽까지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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