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인 춘추항공(春秋航空)이 상장을 준비중이다.
지난 1월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춘추항공은 최근 중국내 증권시장에 공개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하이증시에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춘추항공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사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뤼인증권(瑞銀)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감독국에 각각 상장에 필요한 작업에 돌입했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금 확보에 대한 루트를 다원화 하기 위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은 서면으로 상장계획을 발표하는 수준으로 구체적인 상장완료 시기는 아직 말하기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항공기 6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도 정부 관계부처의 허가를 받아 6대가량의 항공기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5년 100대의 기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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