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는 전략중심 경영관리체제 수립을 위한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 전략경영관리) 구축’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IPA에 따르면 전사적으로 운영하는 SEM은 ‘가치경영 내재화를 통한선진 항만체계 구축을 목표’로 공사에서 추진하는 I-PLUS사업(Port-MIS, PFMS)과 연계를 통해 물류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금년부터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단계 시스템의 구현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력을 향상’하고 경영정보 관리감독 기능 강화로 ‘재무건전전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팀의 김종길 팀장은 “전략경영관리시스템은 인천항만공사의 항만물류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물류정보와 재무정보를 통합관점에서 내·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적시에 지원하도록 RTE(Real-Time Enterprise, 실시간기업환경)을 위한 기반을 지원해 실행 중심의 전략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인천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년도 4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SEM체계 완전한 구축을 위해 EVA(Economic Value Added, 경제적 부가가치)에 기반한 성과목표 관리시스템인 VBM(Value Based Management, 가치창조경영시스템), 전략에 연계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및 성과 모니터링을 위한 BPS(Business Planning System, 경영계획수립시스템),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 경영진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 김석융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