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한진 등 4개사,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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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2.15 09:51   수정 : 2010.12.15 09:51

미쓰이물산, 남성해운, 제일항운 등 글로벌 리딩 컴퍼니와 공동 출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부산신항 배후부지 일원을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물류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진은 올 3월 착공을 시작한 부산신항 배후부지 내 유통가공물류터미널인 ‘부산글로벌물류센터’에 대한 완공을 마무리 짓고, 석태수 ㈜한진 대표를 비롯해,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야마우치 미쓰이 물류사업본부장,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 시라이소 제일항운 대표 등 행사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2월 15일 밝혔다.
‘부산글로벌물류센터’는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일원 26,956㎡ 대지에 총 사업비 100여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3,387㎡ 규모로 만든 고부가가치 유통가공 특성화 거점으로 부산신항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해 있어 화물의 장치기간연장 및 반출입이 쉽고, 다른 보세구역과 비교해 원가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산글로벌물류센터’는 한진을 비롯해, 일본의 미쓰이물산, 남성해운 및 제일항운 등 4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각 부문의 리딩 컴퍼니들이 최상의 시너지 발휘를 통해 컨테이너∙공산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유통가공화물의 신규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진 측은 ‘부산글로벌물류센터’를 육상 및 해상운송, 항만하역을 연계한 복합수송능력을 갖춘 물류터미널로 집중 개발하고, 재고관리, 재포장 및 유통가공이 가능한 일본∙중국∙미주∙구주를 아우르는 수출입화물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입∙반입된 화물을 이곳에서 조립, 재포장, 라벨링 등의 유통가공 업무를 거쳐 제3국으로 수출∙반출함에 따라, 이러한 일련의 작업과정을 통해 부산신항 활성화는 물론,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부산신항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북아 물류허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쓰이, 남성해운, 제일항운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부산글로벌물류센터는 배후부지의 특성을 살려 포장, 조립, 2차가공 등의 고부가가치 물류사업 개발과 육∙해∙공을 잇는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등 부산신항의 발전과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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