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TDD서비스 유럽 등지로 확대

DHL코리아는 지난 9월 중동 6개 국가 및 인도까지 ‘정시배달 특급서비스(Time Definite Delivery: TDD)’를 확대한 데 이어, 유럽,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DHL의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TDD)는 서류 및 화물을 다음 날 혹은 2일 오전까지 해당지역에 배달하는 획기적인 특송 서비스로, 오전 9시까지 배달을 완료하는 오전 9시 배달(StartDay Express) 서비스와 오전 12시까지 배달을 완료하는 오전 12시 배달(MidDay Express) 서비스의 두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정시까지 배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운송요금 전액을 환불한다.
DHL은 서비스 지역 추가 확대를 통해 유럽 22개국의 100여개의 주요 도시에 보내는 발송물에 대해서도 오전 9시 배달 및 오전 12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DHL은 긴급한 서류나 화물을 보내야 하는 고객을 위해 전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발송물을 배달할 수 있게 되었다.
DHL의 배광우 사장은 “DHL은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유럽 22개 지역의 100여 개의 주요 도시를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 지역으로 확대시켰다”며 “이로써 DHL 고객들은 한층 신속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DHL은 지난 9월에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6개 국가의 200개 비즈니스 센터와 인도의 뉴델리 및 뭄바이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DHL의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TDD)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는 업계 최대 규모이다.? DHL 고객들은 앞으로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를 이용할 때 중동 지역과 유럽지역으로 크게 구분하여 서류 및 화물을 보내면 된다.
또한 DH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 수출입 관련 국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에는 베트남 사이공으로 정시배달 특급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