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중소택배업계는 '택배사업자협의회'를 공식 출범 시켰다. 화물운송사업법 세부규정 개정에 따른 택배업계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단발성'으로 모였던 이 모임이 이제 정식 상설화가 됐다.
아직 발기인적인 요소가 없지 않으나 상설화가 공식 결정됨에 따라 사실상 택배업계 공식 창구가 처음으로 개설됨 셈이다. 다시 말해 '(가칭)택배사업자협의회'에서 '가칭'이 완전히 빠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해프닝이 하나 숨어있다. 한진, 현대택배, 대한통운, CJ GLS 등 이른바 메이저 4사의 협의회 명칭도 '(가칭)택배사업자협의회'라고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향후 메이저 4사 측의 협의회 설립문제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화련)의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설립된다면 아마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 산하 택배사업자협의회'라는 꽤 긴 명칭이 사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중견택배업체들의 협의회 명칭도 메이저 측과 구별하기 위해 '중소택배업체간 택배사업자협의회'라는 명칭이 지면상에서 오르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물론 중견택배업계는 '택배사업자협의회' 명칭을 사실상 선점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선점했다고 해서 누구도 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게 문제다.
택배업에 대한 예외규정이 법률상에서 없는 이상 이 명칭은 법 테두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않는 ‘비공식 모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택배업의 대외창구가 같은 명칭으로 두개가 사용된다면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정부측에서도 아마 헷갈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결국 양 측 협의회가 같이 합쳐 공동의 목소리를 내던가, 아니면 다른 한쪽이 명칭을 달리 바꾸던가 하는 방향으로 흘러야하지 않을까?
아직 발기인적인 요소가 없지 않으나 상설화가 공식 결정됨에 따라 사실상 택배업계 공식 창구가 처음으로 개설됨 셈이다. 다시 말해 '(가칭)택배사업자협의회'에서 '가칭'이 완전히 빠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해프닝이 하나 숨어있다. 한진, 현대택배, 대한통운, CJ GLS 등 이른바 메이저 4사의 협의회 명칭도 '(가칭)택배사업자협의회'라고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향후 메이저 4사 측의 협의회 설립문제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화련)의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설립된다면 아마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 산하 택배사업자협의회'라는 꽤 긴 명칭이 사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중견택배업체들의 협의회 명칭도 메이저 측과 구별하기 위해 '중소택배업체간 택배사업자협의회'라는 명칭이 지면상에서 오르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물론 중견택배업계는 '택배사업자협의회' 명칭을 사실상 선점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선점했다고 해서 누구도 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게 문제다.
택배업에 대한 예외규정이 법률상에서 없는 이상 이 명칭은 법 테두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않는 ‘비공식 모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택배업의 대외창구가 같은 명칭으로 두개가 사용된다면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정부측에서도 아마 헷갈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결국 양 측 협의회가 같이 합쳐 공동의 목소리를 내던가, 아니면 다른 한쪽이 명칭을 달리 바꾸던가 하는 방향으로 흘러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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