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요동치는해상운임

  • parcel
  • 입력 : 2010.08.11 16:03   수정 : 2010.08.11 16:03
해상 LCL 리펀드 다시 인상 조짐
요동치는 해상운임…마지노선은 어디?

[orid98@parcelherald.com]

■ 최근 창고 리펀드가 다시 원위치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물량을 무기로 한 중국의 리펀드 인상 요구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을 거래하는 일부 거래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리펀드는 다시금 예년 수준으로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창고가이드 라인 책정 이후 절반으로 떨어졌던 창고 리펀드의 인상 요인은 꾸준히 있어왔고, 일부 업체에서 리펀드를 다시 인상한다는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어 왔지만 시장 전체의 리펀드가 다시금 원위치 됐다는 것은 결국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유는 지난 해 리펀드를 절반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 창고료 가이드라인이 아직 유효하고 창고 업체들은 임의로 창고료 가이드라인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할 수 있는 방안은 창고료에 부킹 수수료 등의 각종 명목을 붙어 수입자에게 청구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창고와 포워딩 업체들이 자신의 실적을 줄여가면서까지 하겠다는데 막을 도리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창고가이드라인 도입 전부터 예견되어 왔던 것으로 다시 암묵적인 리펀드 거래에 새로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리펀드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제3국에 본사를 둔 대형 업체와 중국만 거래하는 것이 아닌 그 회사가 가진 글로벌 포트 전체와 거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물량을 무기로 한 리펀드 압박에 본사에 항의를 할 경우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 지난 7월 1일 중국세관의 특송 통관 강화 방침으로 인해 그 동안 특송 업체들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던 물량들에 제동이 걸렸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암묵적인 관행으로 이루어지던 원부자재를 비롯한 비 특송 물품에 대한 특송서비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들이 해상화물로 전환되고 있다.

■ 최근 유럽, 중동, 중남미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아시아권은 그 성장세가 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경우 케미칼, 기계부품 등의 물량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동지역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호황으로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이에 따른 물량의 증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쉬지 않고 이어지는 선사의 GRI는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어 이런 물량 흐름에 찬물을 끼언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 운임이 안정되고 물량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부분이다”며 “하지만 지난 해부터 운임이 짧으면 1~2주일에 한번씩 오르는 등 운임이 안정이 되지 않아 계약시 매번 불안한 마음을 가진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비등을 해서 1년씩 거래를 하는 업체들은 운임이 이런식으로 움직이면 어쩔수 없이 회사 물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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