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운수부 숭더싱(宋德星) 수운국장은 최근 보고회에서 신 중국 성립 초기 중국 항만의 연간 물동량은 천만 톤에 불과했으나 2009년 76억 5,700만 톤을 달성하여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물동량 1억 톤 이상의 항만도 2008년 16개에서 2009년 20개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도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약 30%로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증가속도를 기록했다. 2009년 세계 20대 컨테이너항만 중 중국 항만이(홍콩 제외) 8개 이며, 10위권 항만에는 5개나 포함되어 있다. 세계 10위권 컨테이너항만 중 중국 항만은 上海(2위), 深?(4위), 廣州(7위), 寧波-舟山(8위), 靑島(10위) 등이다.
해운시장체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항구에는 공평한 경쟁질서가 수립되었으며 작업효율은 현저히 제고되었다. 중국 항만서비스 원가는 특히 시간 원가가 크게 절감되어 현재 입항선박의 톤수가 근 2배가 증가한 상태에서 외항선 정박시간은 80년대 중반의 1/10 수준이며, 매 톤당 수출화물의 항만 원가는 30년 전보다 20% 이상 절감되었다.
중국은 현재 환발해, 장강삼각주, 동남연해, 주강삼각주 및 서남연해 등 5대 구역에 대규모 해운항만 군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내륙수운으로는 장강수계, 주강수계, 경항운하 및 회하수계, 흑룡강 및 송료수계에 내륙 항만벨트를 구축하여 기능, 상호보완, 고효율, 합리적 배치의 수운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 김석융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