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B사 파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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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6.10 16:29   수정 : 2010.06.10 16:29
해상운송업계, B사 파산 충격 일파만파  

중견 해상포워딩 기업인 B사가 최근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 갑작스런 일 때문에 해운선사는 물론이고 해상 포워딩 업계 전체적으로 술렁이고 있다.
이 사태가 빚어진 것은 지난 지난 5월 21일 석가탄신일 연휴 전후. 이 회사 K사장이 잠적해,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끊긴 상태다. 문제는 K사장이 선사 운임 정산 및 하역사·파트너 정산금까지 모두 들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 직원이 추산하기에는 약 80여억원 수준.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선사들이 B사 화물에 대해 바로 엠바고를 했다. 그러나 이미 상황은 늦은 듯 하다. 담보 금액이 훨씬 초과한 상태여서 모 국적선사의 경우 B사로 인해 12억여원 이상의 악성채권이 발생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적 선사들도 상당액의 악성미수금을 떠안게 됐다.
B사 관계자는 "선사뿐만 아니라 국내 해운콘솔사, 해외 파트너, 하역사, 운송사 등에 현재 정리할 것이 너무 많은데 계산이 안될 정도"라며 "그러나 이미 5월분 급여도 못줄 정도로 현재 회사에 남은 자금이 모두 없는 상태여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업계에서는 B사장이 갑자기 잠적한 배경 자체도 이상하지만 그렇게 거액의 돈을 소리소문없이 갖고 갈 수 있는지, 해외 출국했다면 그 액수를 어떻게 빼돌릴 수 있었는지 의혹을 제기했다.
B사는 설립된지 12년만에 파산위기를 맞은 B사는 한국-호주-미국간 Door to Door 해운 화물을 전문운송기업으로 성장했다가 전세계 바운드로 영역을 넓혀 왔다.
그러나 수년 전 영업인력이 대거 빠지면서 화물집하에 타격을 입어, 이것이 현재 위기의 원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B사의 파산 임박에 따라 선사들은 향후 포워더에 대한 채권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여 그 불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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