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다리지 않는 택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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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5.19 11:43   수정 : 2010.05.19 11:43

한진 파발마 택배, “이용고객 89% 시간지정배송 보단 집하 선호”

국내 최초의 시간지정 서비스인 파발마 플러스 택배가 출시 두 달여만에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주)한진측은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다리지 않는 택배’로 출시 전부터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파발마 플러스 택배에 대한 지난 한 달간의 물량 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처리물량이 당초 예상을 20% 정도 상회한 총 6,000여건에 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5월 들어서도 꾸준한 물량유입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개인택배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영업일수(25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250명에 육박하는 이용고객들 가운데, 약 89%의 고객이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이용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로 분석됐으며, 시간지정배송은 8%, 시간지정 집하와 배송을 함께 이용해 본 소비자들은 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간을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있는 택배’, ‘기다리지 않는 택배’라는 입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 이용욕구를 자극했을 뿐 아니라, 단순화된 사람 픽토그램과 아이콘을 활용해 심볼릭하게 표현한 케이블TV 광고 전개, 스타 이벤트 개최, 각종 판촉물 제작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 저변 확대에 기인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진 관계자는 “최근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와 같이 택배를 직접 받을 수 없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비실, 편의점 등 물품 수령처가 다양해져 배송 보다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고 말한 뒤, “이 같은 주된 원인은 물품을 보낼 때 주소, 연락처, 화물정보 등을 소비자가 직접 기재해야 하고, 포장상태를 최종 확인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OCN, OnStyle 등 케이블방송에서 2달여간 방영된 파발마 TV광고에 픽토그램이라는 최신 기법을 활용했다는 것.
픽토그램(Pictogram)이란 시설이나 개념 등을 상징화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문자를 일컫는다. 옛적 어의(語義)로 인해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파발마’ 이미지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또한 ‘파발마의 역사적 가치를 조망하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자’는 함축적 취지를 담아, 파발마 플러스 택배가 지닌 이용편의와 혜택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
이와 함께, 한진은 파발마 플러스 택배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이용 소감을 정리했다. ‘서비스 요금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편리하다. 유용하다. 신선하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파발마 플러스 택배는 보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원하는 고객, 긴급한 용무가 있거나, 시급한 화물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진측은 밝혔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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