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EMS 배달보장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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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5.08.24 09:47   수정 : 2005.08.24 09:47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황중연)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홍콩, 호주 6개국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접수 즉시 배송일자를 보장해 주고, 배달이 지연 될 경우에 우편요금을 전액 배상해 주는 새로운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지난 7월 25일부터 공식시행(Market Launch)에 들어갔다.
‘EMS 배달보장서비스’는 6개국 14만 2,000여 개의 접수우체국에서 업무처리를 통해 고객들이 추가적인 비용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우체국 국제특송서비스 EM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MS 배달보장서비스’ 시스템은 6개국 우정청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개발한 통합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80억쌍의 우편번호 조합 DB를 통하여 자동적으로 EMS 배달보장일자가 계산되고, 도착지(수신자)의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항공일정 및 상대국가 공휴일 등이 정확히 반영된 배달보장 일자가 자동으로 안내되고 보장일자를 반드시 준수하게 된다.
일례로 ‘EMS 배달보장서비스’ 배달표준(Delivery Standard) 일정에 따르면, 한국에서 일본, 중국, 홍콩으로 보내는 EMS는 주요 도시간 접수 후 2일 이내, 한국에서 미국, 호주로 보내는 EMS는 주요 도시간 접수 후 3일 이내,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EMS는 주요 도시간 접수 후 5일 이내(시차고려)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달을 보장해 주고있다.
한편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위하여 6개국 우정청은 지난 3년 간 공동으로 단일 국제특송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왔으며, 국내외 EMS 접수부터 배달까지 네트워크 인프라 통합 및 고객들에게 실시간 행방조회 정보 제공을 위한 IT 시스템을 집중 개발하는 등 섬세한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공식시행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EMS에 대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EMS 배달보장서비스’를 기반으로 우체국 국제특송 EMS 고객들에게 가능한한 많은 국가에 대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하여 고객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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