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등 뛰어나…사전주문도 쇄도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슬림형화된 산업용/기업용 PDA로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문 개발업체 모바일컴피아(대표 : 조성제?www.mobilecompia.co.kr)가 신제품 'M3'를 최근 개발,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택배 및 물류,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M3’는 현장 업무에 최적화된 산업용 PDA로,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M3'는 WinCE.NET 4.2, Intel PXA 255 400MHz 등 최고의 사양을 탑재했으며 CDMA 1x 및 무선랜, 블루투스가 장착됐다. 아울러 CF Slot/SD Slot의 확장 슬롯을 지원함으로 더욱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키패드, 바코드 스캐너, 카메라가 동시에 지원이 된다.
특히 M3는 택배, 유통, 물류 등의 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키패드를 외부에 장착, 한 손으로도 쉽게 PDA를 조작하게 했다. 또한 이동이 잦은 업무에 적합하도록 탈착식 휴대용 슬림 베터리와 투크레이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M3’는 고온, 저온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방수, 방진, 낙하시험에도 통과한 제품이지만, 가로 78.6㎜, 세로 160㎜, 두께 24㎜ 로 슬림하게 설계돼 휴대가 간편함은 물론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며 “기업용 보급형 PDA M2와 마찬가지로 ‘M3’ 역시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기업 환경에 따라, 중요한 기능은 확대시키고, 불필요한 기능은 삭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3는 특히 개발이 완료되기 전부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입 소문이 난 것으로 화제를 더하고 있다. 모바일컴피아의 손해정 홍보팀장은 “이미 서울도시가스, 일양택배, 한국파렛트풀, C&M 등이 ‘M3’ 샘플을 검토한 후, 선 주문을 내 놓은 상태이며 제품이 출시되는 6월 말에는 더욱 많은 업체들이 ‘M3’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