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인천공항 전기요금 27%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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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2.18 20:52   수정 : 2010.02.18 20:52
국내 최고로 비싼 전기요금이 부과됐던 인천공항 전기요금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한전요금으로 부과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23일자로 인천공항 내 전기를 공급하던 인천공항에너지가 전기공급권을 지식경제부에 반납함으로써 한국전력요금체계로 전환시킨 것이다.
이에따라 인천공항 내 모든 전기요금은 현재 산업용전력을 공급하는 한국전력요금체계에 맞춰 부과하게 된다. 그 동안 인천공항은 모든 입주업체들에게 1㎾h당 116.69원을 부과했으나 한전요금수준으로 고지될 경우 1㎾h당 85원으로 부과 고지된다.
따라서 개항이후 비싼 전기요금을 냈던 수용가들은 27%인 35.69원의 인하된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현대중공업이 보유 중인 인천공항에너지 지분을 지난 연말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매각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에너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1%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인수해 인천공항에너지의 지분율이 99%에 이르게 됐다”고 공시를 통해 지난달 13일 밝혔다.
인천공항에너지는 열방합발전소 운영사다. 여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인천국제공항지역 및 인근지역에 공급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민간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현대중공업이 출자해지난 1997년 설립했다. 아시아나항공 35%로 최대주주, 현대중공업은 31%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한편 정부의 대표적 민자사업 실패작인 인천공항에너지를 공항공사가 인수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LNG값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에너지에 대해 2008년 청산을 권고했지만 지난해 중순부터 국토부와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공항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시설이라며 공항공사에 인수를 권유했다.
향후 인천공항에너지는 영종하늘도시 열 공급자로 지정돼 배관시설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 해마다 수백억 원의 적자가 불보듯하며 이는 모두 공항공사가 벌어 메워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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