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일양로지스,김병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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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1.28 09:16   수정 : 2010.01.28 09:16
▲(주)일양로지스 김병택 DELL OPS팀장/공항BU,byungtaek.kim@ilyang.com

시집보내는 날

결혼행진곡이 그치면 아버지는 딸의 손을 사위에게 살포시 얹어 인도하게 된다.
그 순간 지나온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서 마음 한구석은 뭉클하기만 하다.
일양로지스(대표 : 김기성)의 김병택 팀장은 김포사무소에서 친딸을 시집보내는 것처럼 통관 및 오퍼레이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딸(물건)이 시집을 잘가야죠. 잘못해서 엉뚱한 남자(고객)한테 보내면 안돼 잖아요.”
보내어 지거나(Shipper) 받는(Consignee) 고객의 심정으로 모든 물량을 취급하고 있다는 김 팀장은 인터뷰 전날에 밤샘작업으로 피곤할만도 했지만 업무에 대한 책임감 만큼은 지칠줄 몰랐다.
현재 김포사무소에는 김병택 팀장을 비롯해 진대철, 공재근, 김지은 씨 등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팀장은 현장에서 함께 동거동락하는 팀원들을 서로간에 융화가 잘될 수 있도록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또한 모든 업무에서‘프로’가 될 수 있도록 리더하고 있었다.    
“어떤 일이든지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겉(몸)으로 보여지는 것뿐만이 아닌 마음가짐도 함께 전문인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함께 김 팀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이 세가지 요건이 갖춰졌을 때 진정으로 프로페셔널(Professional)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서 오는 성취욕과 만족감은 보너스이다.
여기에 더 추가한다면 바로‘믿음과 신뢰’가 있다.
“일양로지스가 저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겨 주셨기 때문에 그 기대에 120%이상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믿음과 신뢰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김병택 팀장의 경인년은 조금 특별하다.
왜냐하면 60년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백호의 해이기 때문이다.
“‘좌청룡 우백호’라는 말이 있잖아요. 일양로지스를 오른쪽에서는 백호가 지키고 왼쪽에서는 용띠인 제가 청룡이 되어 회사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2010년에 일양로지스의 성장노선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 듯하다.
“특송업계에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성장할 수 있는 자본력, 물적자원, 우수인재 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일양로지스는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월드와이드하게 영역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뛰고 싶다는 김병택 팀장. 그의 꿈이 하나씩 이뤄지길 소망해 본다.
아무래도 섬세함이 필요되는 도예작업에 능한 김 팀장의 손가락 끝에서 마법같은 일이 이뤄날 것만 같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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