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카스항운 김영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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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2.24 13:40   수정 : 2009.12.24 13:40
도전? Ok~!

“테이프 손으로 끊어본 적 있어? 그럼 말을 하지마~~~~.”
(주)카스항운(대표 : 정재근)에는 팩킹 작업을 할 때 숙련된 노하우로 테이프를 아무런 도구 사용없이 끊는 달인(?)이 있다.
이 주인공은 영업부의 김영민 대리이다. 찌~익 찌~익 박스에 테이프를 붙일 때는 별달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눈 깜짝할 순간‘탁’소리와 함께 테이프가 깔끔하게 절단됐다. 본지 기자가 감탄을 금치 못하자 김 대리는“10여년 정도 일을 하다보니까 이렇게 되네요”라며 수줍은 듯 웃어보였다.
김 대리는 현장을 누비는 픽업 및 딜리버리부터 오퍼레이션 업무를 거쳐 영업부까지 한 단계씩 특송길을 밟아 왔다.
“현재 저는 동대문 지사에서 야간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에 걱정하기도 했지만 자동차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 3가지를 갖고‘도전’해 보았습니다. 이 지역에는 LA이나 중국 교민들을 상대로 교류가 활발해 원단 및 의류 등의 물량이 굉장히 많답니다.”
또한 김대리는 카스항운에서 눈빛만 봐도 서로 잘 통하는 한 여직원과 사랑을 키워 결혼까지‘골인’해 3살된 자녀를 두고 있는 한 가정의 아빠이기도 하다.
이렇게 생활 패턴이 바뀐 김 대리를 가장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역시 와이프였다.
“우선 제 일에 대해 이해해 주고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랑 함께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한 아이에 아빠라서 그럴까? 자녀를 유학보낸 부모들이 짐을 문의해 올 때면 한번 더 살피게 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부모의 맘을 알겠더라고요. 기본적인 인보이스 등의 작성이나 도착지까지 파손없이 운송해 드리면 고객분들이 만족하시고 그럴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그는 맡겨진 물품이 정확한 도착지에 빠르고 정확하게 운송되어질 때 기분도 좋고 일에 대한 보람도 커진단다.
“한번은 모 방송국으로부터 해외에서 촬영한 녹화테잎을 한국으로 긴급하게 보내야 한다는 문의를 받았어요. 이에 카스항운은 문제없이 픽업하고 통관해 하루만에 운송해 드렸답니다.”
이는 미주나 홍콩 등 특화지역의 네트워크가 탄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자부심을 표현했다.
“카스항운의 촘촘한 네트워크로 임·직원들은 고객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시원하게 긁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프론티어(Frontier)정신으로 무장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직접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혈기왕성한 김영민 대리는 영업부서지만 술을 멀리한다. 대신 거래처와 스포츠를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있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으세요. 앞으로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특송인 만큼 좀더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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