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철도 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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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1.26 11:39   수정 : 2009.11.26 11:39
철도 노조가 11월 26일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무역협회의 하주사무국에 따르면 26일 지역별 총파업승리 결의 대회를 갖고 오는 28일 민주노총·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대회가 집결할 예정이다.
철도 노조 주요 요구사항은 △단체 협약 및 임금 체계 개편 중단 △부족 인원 및 신규 사업 인력 충원 △노동기본권 보장 △노사 합의사항 이행 등이 있다.
현재 노사간 팽팽한 입장 대립으로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조측이 민주노총 등과 연대하여 투쟁을 강화하려는 것에 맞서 사측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노사간 극한 대립으로 단기간내 사태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에 따라 화물열차 운행이 사실상 중단됐다.
파업 3일째까지 석유화학제품 운반 열차(4편)를 제외하고 컨테이너 열차를 포함한 모든 화물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화물열차 운행횟수는 기존 300회에서 4회로 대폭 감축된다.  
특히 컨테이너 화물열차 72회(경인ICD-광양·부산구간 36회) 운행은 전면 중단된다.
철도공사는 파업 초기시 여객 열차만을 정상으로 운행한다는 목표 아래 화물열차 운행을 사실상 중단할 방침임을 밝힌바 있다. 과거 철도 파업시 화물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경우는 없었다.
파업 초기 컨테이너화물 열차 운행이 중단될 경우 의왕 ICD를 거점으로 하는 부산·광양↔수도권구간 컨테이너 운송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도로 수송 전환에 따른 장거리 운행 차량에 대한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면서, 운행 차량 부족에 따른 운송 차질과 운임 급등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될시 운송 지연에 따른 화물 적체로 인해 의왕 ICD 기능이 현저히 약화되면서 수출입화물 운송 전반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의왕ICD(오봉역)↔부산·광양간 컨테이너화물열차는 일일 상하행 각각 18회씩 운행되고 있으며, 일일 물동량은 1천TEU에 달한다. 이는 수도권지역 물동량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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