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항공화물운임 또 인상...스페이스 확보난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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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1.17 12:35   수정 : 2009.11.17 12:35
항공화물 스페이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적항공사가 지난 11월 12일 미주 및 유럽행 항공화물에 대해 운임을 또 인상했다.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며 이날 아침 국적항공사는 사전 통보없이 연락와 "오늘부터 미주 및 유럽행 항공화물 운임을 평균 300원 인상시키게 됐다"고 통보했다. 이 때문에 전날 중국 상해, 청도 등을 떠난 Sea & Air 화물도 고스란히 인상된 가격을 적용받게돼 해당 포워더들은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항공콘솔가격 기준으로 인천발 LA행 화물은 kg당 4,300원에서 4,600원으로, 시카고행은 4,900원에서 5,200원대로, 프랑크푸르트행은 4,500원에서 4,800원대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항공화물 스페이스 확보난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거의 모든 스페이스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항공수출 길은 거의 막혀있는 상태나 다름없는 상태다.
한 항공전문 포워딩 관계자는 "화물이 있어도 스페이스가 없기 때문에 운송 주선을 거절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증편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한항공은 최근 취항은 인천-하노이와 인천-스웨덴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화물기도 증편할 계획이 없다고 최근 밝혔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11월 11일 발표한 인천-밀라노 외에는 어떠한 움직임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폴라에어카고 역시 당장에 화물기 증편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한국지사 측에서 국토해양부에 주 5편의 슬롯을 증편 신청했지만 본사 측에서 아시아 화물 수요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갖지 않고 있어 구체적인 증편 계획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화물 업계는 최소한 12월 중순까지 최근과 같은 항공화물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결국 항공사의 채산성 정상화 노력이 화물 스페이스 확보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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