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 이채익)가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일 경제교류회의에 참가했다고 지난 9월 10일에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울산항의 현황, 향후 개발계획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울산항 홍보를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한편 2000년 7월 일본 토야마시에서 제1회 회의를 시작한 한·일 경제교류회의는 우리나라의 울산, 대구, 경북, 강원 등 환동해 지역의 지자체와 일본의 호쿠리쿠 지역(토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의 지자체간 파트너쉽 구축 및 교류촉진을 통한 한·일간 무역·투자·산업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호쿠리쿠 지역은 인구 규모가 312만명으로 혼슈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금속공업, 기계공업, 섬유, 식료품, 의약품이 발달하여 일본경제 전체의 3%를 차지하고 있다.
UPA 이채익 사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한·일 경제교류회의 뿐만 아니라 물류와 관련된 국제회의에 대한 참석의 폭을 넓혀나가 세계 속의 울산항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