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엠티엠,정미경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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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9.15 11:37   수정 : 2009.09.15 11:37
Long run!!!

엠티엠해운항공(주)(대표 : 김태성)의 정미경 부장은 신입사원 때 별명이 하나 있었다.
바로‘고개숙인 여인’이라는 것!
이는 너무 조용하게 일만한 나머지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하지만 이런 그녀가 콘솔밥(?)을 먹더니 180도 바뀌었다.
“모두 저를 얌전하게 보셨데요. 조용하던 제가 업무를 배우면서 적극적으로 변하고 말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답니다. 돌이켜보면 경력이 쌓이고 역할이 변할 때 마다 저 또한 거기에 하나씩 맞혀나가는 것 같아요.”
그녀는‘성실’을 바탕으로 꾸준히 한길을 걸어왔다.
“조금은 일찍 출근해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근무시간에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직급이 높아 질수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콘솔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컨테이너 하나를 꽉꽉 채우고 나면 희열을 느낀다는 그녀에게서‘롱런(Long run)’이라는 단어 표현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너무 좋아요. 처음과 같이 열정이 무너지지 않고 오래도록 이어졌으면합니다.”
또한 그녀는 일명 ‘콘솔 잘~하는 후배’를 키우기 위해 당근과 채직을 적절히 믹스하고 있었다.
“콘솔은 참 어려운 작업이에요. 그래도 후배들이 잘 따라와 주고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해내는 모습을 지켜 볼 때면 자랑스럽답니다. 제가 업무와 관련해서는 후배들을 무섭게(?) 교육시키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한단계씩 성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엠티엠해운항공에서 열정을 갖고 능력을 키워서 오래도록 근무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화주의 카고를 자신의 카고처럼 생각하며 24시간을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그녀는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화주분들과 미팅할 때는 즐겁고‘이것이 삶의 낙(樂)인 것 같다’라고 혼자 생각해 보기도 해요. 단순한 운임을 갖고 맺어지는 화주분들과의 관계보다 신뢰감을 바탕으로 그 분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답니다. 그리고 저를 오래도록 믿어주신 분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정미경 부장은 올해로 결혼 16년차가 된 커리우먼이다. 그녀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함과 동시에 일과 한번도 떨어져 본일이 없다고 회상했다. 그만큼 그녀는 한가지에 몰입하고 집중하고 있었다.
“아시겠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가정을 돌보는 것은 자기관리와 노력이 무척 중요해요. 여기에 제 남편의 외조가 한 몫 톡톡히 해준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
그녀가 그랬듯이 세상에 안돼는 일은 없으며 열심히 오래도록 꾸준히 하다보면 모든지 꼭 이뤄지고 그렇게 변화되어 가는 것 같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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