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럭운송업체 첫 중국 진출 초읽기

  • parcel
  • 입력 : 2005.05.23 10:20   수정 : 2005.05.23 10:20
옐로 로드웨이, 현지기업 인수 또는 JV 설립 계획


미국의 트럭 운송 업체인 옐로 로드웨이가 미국 트럭운송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입성할 예정다.
중국 현지의 편리한 운송 서비스에 대한 서양 업체들의 요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옐로 로드웨이가 중국에 진출하는 첫번째 트럭 운송 업체가 될 전망이다.
옐로 로드웨이의 최고경영자(CEO)인 빌 졸라스는 중국 현지 업체를 인수하거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며, 몇몇 현지 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옐로 로드웨이는 월마트와 홈디포 등 중국 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 업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졸라스는 “월마트와 홈디포는 중국 현지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데 운송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중국에 진출하면 막강한 전략적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 로드웨이는 연내 중국 기업 인수나 파트너십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르면 몇 주 안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졸라스는 “처음부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첫 번째 투자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옐로 로드웨이는 북미 지역 운송업체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졸라스는 “중국 진출 초기에는 상하이나 다른 한 개 지역에 역량을 집중한 후 사업이 안정되면 전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졸라스는 또 “중국의 운송 사업은 200대 이상의 트럭을 보유한 기업이 없을 정도로 작게 분열돼 있다”며 “이는 옐로 로드웨이가 전국적인 사업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미국 운송 대기업인 UPS나 페덱스가 중국에 사업망을 가지고 있지만 대형 화물보다 규모가 작은 소포 운송에 주력하고 있다.
졸라스는 “중국 진출은 미국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국 핵심 사업을 더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2월 옐로 로드웨이는 미국 경쟁업체인 USF를 인수하면서 더 이상 미국에서 자산 확대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 목표는 중국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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