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5년 AFSCA 시상식에서 스카이팀 카고가 "최우수 항공화물 동맹체 (Best Air Freight Alliance)"로 선정됐다.
AFSCA(The Asian Freight & Supply Chain Awards)란, 아시아 최대의 항공화물 업계지인 'Cargonews Asia'가 매년 물류업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항공·해운·육상 운송 등 총 41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세계적 물류업체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는데, 행사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순서로 항공화물 업계 양대 동맹체인 WOW(루프트한자, 싱가포르 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 일본 항공이 결성한 항공화물 동맹체)와 스카이팀 카고의 경합에서 스카이팀 카고가 최우수 항공화물 동맹체로서 수상했다.
스카이팀 카고를 대표하여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홍콩지점장 김남선 상무와 KLM, 알리탈리아 항공의 홍콩 지점장 세명이 손을 맞잡고 함께 무대에 올라 공동으로 수상하면서, 스카이팀 카고의 돈독한 유대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스카이팀 카고는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 KLM,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델타항공, 대한항공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7개 항공사들의 동맹체이다.
스카이팀 카고는 전세계 127개국 540개 도시를 연결하는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적 네트워크 확장과 화물 운송 서비스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팀 카고 회원사가 운송하는 화물의 72%가 공동 터미널에서, 또는 공동의 지상 조업사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신뢰감을 주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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