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성민글로벌,오미경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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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8.12 13:19   수정 : 2009.08.12 13:19
성민글로벌로지스(주) 오미경 이사  mkoh@sungmingl.com

성민글로벌로지스, 글로벌 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
한 · 중 · 일 베스트 포워더…명성은 계속 된다.

한 · 중 · 일 국제운송의 대명사로 알려진 성민해운(주)이 최근 국제물류 부분을 독립시켜 새로운 법인인 성민글로벌로지스(주)를 설립했다.
새로운 독립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기존의 한 ? 중 ? 일 서비스 강화는 물론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영업력 강화를 통해 기존 아웃바운드에 치중한 영업 방식을 탈피 인바운드 영업을 통해 인아웃 바운드의 균형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성민글로벌로지스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미경 이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다./최인석 기자

Q. 최근 새롭게 독립한 성민해운글로벌로지스(주)은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됩니까?
A. 저희 성민해운글로벌로지스(주)는 성민해운(주)(대표 : 이규헌)에서 국제물류 부분을 독립시켜 새롭게 법인을 만들어 지난 6월 설립되었습니다.
91년 설립된 성민해운의 한 ? 중 ? 일 3국간 서비스는 수준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청도, 시모노세키를 잇는 서비스는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민글로벌로지스는 이러한 성민해운의 이름 아래 한 ? 중 ? 일을 잇는 3국간 서비스는 물론 동남아 지역에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면 최근 베트남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웃바운드 위주의 서비스 방식을 탈피 인바운드 영업을 강화해 인아웃 바운드의 균형을 맞춰 나갈 예정입니다.

Q. 성민글로벌로지스의 한 ? 중 ? 일 콘솔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페리를 통한 성민글로벌의 콘솔서비스는 장점은 빠른 운송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의 경우 도착 당일에 통관 및 출하가 가능하며, 오사카 지역은 물론 도쿄지역까지도 다음날 오전까지 배달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국 연태 또는 위해 지역은 인천항 출발 후 익일 오전 청도에서 통관을 거쳐 육상으로 이동 오후면 배송이 가능합니다. 인바운드의 경우 연태에 자체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항 당일에 연태 자사 창고에서 LCL 화물을 콘테이너 작업하여 청도까지 자체 운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8월 초부터 위해-인천 간 인바운드 서비스를 실시예정에 있으며 이후 상해-인천 간 서비스도 추진 예정에 있습니다.

Q. 뛰어난 영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노하우라고 할 만큼 거창한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생각한 것이 있으면 바로 행동에 옮기고 영업을 시작합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반드시 결과는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처음 영업을 시작한 것이 6년쯤 된 것 같습니다. 오퍼레이터 업무를 하다 회사 사정상 영업으로 나서게 되었지만 오퍼레이터시절 자주 통화하던 화주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첫 영업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은 수월하게 영업 업무에 발돋움 할 수 있었고 지금은 영업에 자신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영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인생 최대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정상 영업을 시작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영업을 배우고 시작하며 그것을 기반으로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을 경우 지금의 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Q. 영업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체가 되는 내부 업무 시스템의 안정입니다. 영업력이 좋아 많은 물량을 수주한다고 해도 내부 시스템 불안으로 제대로 운송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있으나 마나 한 결과를 낼 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영업이란 것은 안정된 내부 업무 시스템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저의 경우 청도, 시모노세키 운송하면 대명사로 성민이 떠오를 정도의 운송 시스템이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일을 해 오시면서 가지고 계신 신념은 무엇입니까?
A. 지금까지 오퍼레이터에서부터 영업까지의 업무를 해오며 지키고 있는 부분은 돈을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 영업을 시작하면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묵묵히 카고 만을 보며 달려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물량이 늘어났습니다. 혹 다른 이들이 영업 실적이 많으니 회사에서 많은 돈을 받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연연하지는 않았습니다. 화주를 찾아가 인사를 하고 설득을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댓가를 받는 것이 좋아 열심히 했을 뿐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회사를 선택하는 데에도 적용 됩니다. 나에게 돈을 얼마나 줄 수 있느냐 보다는 내 발전을 위해 얼마나 도움을 주는 회사냐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Q. 성민글로벌로지스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으신데 조직을 이끌어 가며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회사라는 조직을 이끌어 가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인사관리 부분입니다. 회사를 구성하고 이끌어 가는 직원들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져야만 회사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여유가 없어 아직 회사를 이끌어 가는 경영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잘 갖춰진 조직일수록 상하관계는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조직 간에 규율을 확실히 하고 결제부분에 있어서도 직속 상사를 통한 결제 방식을 택해 서로간의 직급과 역할에 맞는 책임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서로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사소한 실수를 줄어들게 하고 있습니다.

Q, 회사관리와 영업의 두 가지 업무를 병행하시기에 어려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A. 회사 설립과 함께 영업과 회사의 모든 부분을 함께 신경을 써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영업에만 매달려도 시간이 빠듯한데 경영 부분에까지 신경을 쓰다보면 영업 부분에서 주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회사 내부의 문제는 직원들을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고 영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내편도 믿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모든걸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결국 자신만 피곤해 질 뿐입니다. 직원을 믿고 과감하게 내 줄 것은 내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서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성민글로벌로지스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A. 다른 사람에 입에 오르내리지 않고 외양을 꾸미기 보다는 안을 단단히 하는 내실 있는 회사로 꾸려 나가고 싶습니다.
어디까지 성장시키고 어디까지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정확한 목표는 정하지 않았습니만 그냥 지금처럼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영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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