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한진택배“서적택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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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28 17:24   수정 : 2009.07.28 17:24
한진택배를 비롯한 국내 택배업계는 서적택배 물량이 증가하며 비수기철인 7월~8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자, 오전택배·당일택배(바로배송) 등의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며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진 관계자는 “소비경기 침체 장기화로 독서를 하며 집 근교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트랜드 변화와 함께, 서적택배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대부분 고객들은 휴가 계획에 맞춰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하기 때문에, 신청하신 책이 늦지 않고 제때에 받아보실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적택배 이용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소비 침체와 고유가 영향으로 올 여름휴가는 값비싼 해외여행 보다는 알뜰하게 보내려는 ‘알뜰 휴가족’이 늘면서, 평소 바쁜 일상으로 미뤘던 독서를 즐기려는 경향을 보이는 등 서적택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여름휴가에 대한 신조어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과 ‘북캉스(book+vacance)’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얇아진 소비 심리를 반영하는 말로서, 값비싼 해외여행 보다는 집 근처 서점이나 영화관, 수영장 등에서 더위도 피하고 돈도 절약하려는 변화된 ‘휴가 트랜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최대 9일을 쉴 수 있는 한 해의 유일한 휴가를 집 근교에서 보내려는 ‘알뜰 족’이 도서 구매를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업계의 서적택배 물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적택배 물량 처리에 분주한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7월 들어 현재까지 처리한 물량은 지난해 보다 20%, 평달에 비해선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달 8월에는 신학기 서적 구매 물량까지 겹쳐 평달 대비 20%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서적택배 물량은 연평균 물량보다 1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한해 국내 서적택배 시장은 7500만박스(1200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2005년 서비스 개시 이후 연평균 10~20%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 해는 8300만 박스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서적택배 시장은 각 학교의 방학과 개강,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기념일 등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온라인 서적 구매시장과 함께 매년 10%~20%의 고성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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