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포기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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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17 10:48   수정 : 2009.07.17 10:48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전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거북선 나루터에서 개최된 ‘현대그룹 용선(龍船, Dragon Boat)대회’에 참석해 대북사업을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1일이면 금강산 피격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된다.그동안 남북을 하나로 잇던 금강산과 개성관광이 중단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멀어져 가고 현대아산은 물론 현대그룹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위기 극복 사례를 들어 “대북사업을 포기하지 말고 미지의 신대륙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저어가자”고  역설했다.
현 회장은 “파가니니는 연주도중 4줄 가운데 3개가 끊어져 1개만 남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연주를 마무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며, “현대그룹도 이와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룹의 ‘新조직문화「4T」’의 정신으로 파가니니처럼 역사에 남을 훌륭한 연주를 하자』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또“식량이 거의 동이 나는 등 악조건속에서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나침반과 선박의 성능이 아니라 ‘꿈과 소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 것을 주문했다.
현대그룹의 이번 용선대회는 7개 계열사별로 종목당 각 2개팀씩 총 41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용선부문 5경기 외에 카누, 일반보트 2경기씩 등 총 9경기가 펼쳐졌다.
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용선의 앞부분 용머리에 눈동자를 그려넣는 화룡점정식, 선수단대표 노전달식, 시상식 등 대회내내 자리를 함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新조직문화「4T」’ 중 ‘Togetherness(혼연일체)’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현대그룹 측은『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용선대회’는 방향을 잡는 키잡이, 박자를 넣는 북잡이, 노를 젓는 노잡이 등 팀원간의 조화를 생명으로 하는 강한 협동심이 요구되는 스포츠』라며, “대회를 통해 임원부터 사원까지 팀을 한 데 이뤄 계열사간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4T」의 ‘Togetherness(혼연일체)’를 실천하고 위기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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