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DWS&T장연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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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13 09:30   수정 : 2009.07.13 09:30
D. W. S&T, 두바이 사무소 설립
중동지역 서비스 향상을 통한 벌크 프로젝트 강화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완벽한 서비스 제공

유럽, 미주, 동남아 등 해외로의 건설 중장비 수출입 운송 전문업체인 디 더블유 에스앤티(대표이사 : 김광덕)가 최근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했다.
두바이 지사 설립과 함께 지사장으로 두바이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 장연상 상무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를 통한 운송 방식은 그 한계가 있어 최고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저해하는 부분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고객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굴뚝산업이 없는 두바이의 경우 그 여파가 더욱 크게 나타나 작년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던 건설 부분의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두바이를 기반으로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 그 영업력을 확장 서비스 품목의 다양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렸다. /최인석 기자

지난 1987년 설립된 디 더블유 에스앤티(D.W. S&T)는 십여 년간의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일반 컨테이너 화물은 물론 Plant설비, 건설 ? 토목 및 광산 중장비, 기자재 및 원자재 등을 망라하는 모든 화물의 수출 ? 입 및 삼국간 운송에 대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적지에서 도착지까지의 선적 수배는 물론 하역, 보관, 통관, 내륙 운송 등의 복합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국제 복합 운송 업체로서의 완전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D.W. S&T의 임직들은 선사에서의 다 년간 Project 및 Bulk 운송 경험과 노하우로 현 해운시장에서는 Project 전문회사라는 명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명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근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35년간 선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장연상 상무를 현지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4월 D.W. S&T와 인연을 맺은 장 지사장은  지난 75년 (주)한진에 입사해 Sealand Service를 시작으로 CP Ships 한국지사장, Irisl Line의 Container영업을 담담하였으며 중간에 포워딩 업체 1년 근무 경력을 제외하고는 30여년을 선사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새롭게 포워더 업무를 맡게 된 장연상 지사장은 “취항지역에 국한되어 한정된 업무를 진행하는 선사의 업무와는 달리 포워더의 업무는 좀 더 넓게 보고 생각해야 한다”며 “지역적인 부분의 추가 이외에도 많은 부가적인 부분을 함께 처리 해야만 해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선사에서 포워더로 전업한 사람들 중 이러한 부분에 한계를 느끼고 돌아서는 사람들을 종종 봐왔기 때문에 처음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로운 포워딩 업무의 시작을 국내가 아닌 중동지역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업무 또한 CP Ships , Irisl Line 근무당시 남미, 중동 지역 벌크 컨테이너 업무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벌크, 프로젝트 화물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특별한 업무 적응 기간은 필요치 않다고 전했다.
이미 두바이 현지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국내로 돌아온 장 지사장은 국내에서 두바이로 향할 물량 확인과 화주에게 홍보와 함께 인사를 전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위기를 기회로

이번 두바이 지사 설립으로 인해 단순히 물건을 보내고 파트너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에서 현지에서 직접 화물을 받고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어 고객 만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연상 지사장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직접 지사를 설립했다”며 “현지 파트너 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대부분 인도,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빠른 서비스와 빠른 응답을 원하는 한국 화주들은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조차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중동 지역에서 일하는 한국 건설업체 화주들은 문의에 대한 답변도 늦고 전화를 받지 않아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고객 만족과 함께 중동 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두바이 현지에 지사를 설립했지만 현재 두바이의 사정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난 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작된 경제위기의 여파는 별다른 굴뚝 산업이 없는 두바이에 더욱 심각한 여파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활발하게 진행되던 건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공사가 중단되는 등 그 여파가 계속 되고 있다. 이에 두바이에 진출했던 한국 포워딩 업체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장 지사장은 두바이에 기반을 두고 중동 지역의 영업을 통해 물량을 유치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장 지사장에 따르면 “두바이 현지는 경기 악화로 인해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중국발 물량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조금씩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두바이 주변 아부다비와 사우디, 카타르 지역의 경기는 이미 회복세에 들어선 상태여서 물량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지금의 위기를 피하지 않고 맞서 이겨 낸다면 그 경험은 더 큰 힘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장 지사장이 이러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에는 D.W. S&T의 질 높은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지 영업을 통해 서비스 품목의 다양화를 이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한국에서만 영업하며 한국에서 보내지는 건설 장비와 관련된 화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이후 현지 영업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넘어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현지 건설회사의 경우 부품조달의 니즈를 들어내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준 높은 서비스 노하우

이 외에도 기존 진행 중이었던 벌크 프로젝트 화물의 코로딩 부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컨테이너 화물의 수익 악화와 물량 감소로 인해 벌크 프로젝트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벌크 프로젝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싶어하는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벌크 프로젝트 시장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독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물량 확보에 있어서도 화주들이 물량 발생 시 새로운 곳을 알아보기 보다는 기존 업체에 일임해 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벌크 프로젝트 업체의 등장에 어려움이 더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일반 포워더에서 벌크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한 경우에도 기존의 컨테이너 화물과는 다른 서비스 방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D.W. S&T는 이러한 업체들을 위해 벌크 프로젝트 코로딩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노하우와 신용을 바탕으로 한 D.W. S&T의 코로딩 서비스는 현재 과잉경쟁으로 인해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의식이 팽배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고객 정보를 고스란히 넘겨주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업체들에게 신뢰와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로 보답하고 있다.
한편 장연상 지사장은 이러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열심히 뛰며 현지인들의 근본적인 업무 방식을 한국인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며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35년간 국내 선사에서 업무를 처리하다 새롭게 두바이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 장연상 지사장은 “국내에서 할 일은 다 해봤고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새롭게 넓은 세상으로 나가지만 지금까지 배워온 대로만 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지역은 물론 중동을 기반으로 전 세계 무역을 하는 업체들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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