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사화물이 작년 대비 약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김도열)이 지난 6월 23일에 발표한‘2009년 1~5월 해외에서 이사화물에 대한 통관량 심사·분석’에 따르면 이사화물(일반물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는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내 주요 국가별 이사화물 통관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그 가운데 중국이 50.7%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해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의 급격한 증가요인으로는 환율상승으로 중국 현지의 물류비, 인건비가 크게 올라 중국 공장 가동률이 감소되는 등 중국 특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자동차 통관현황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증가해 오다가 환율 상승으로 2009년 1~5월 전년 대비 외산차는 10% 감소한 반면, 국산차는 0.4% 감소에 그쳤다.
인천본부세관은 "외국산 자동차 감소폭이 큰 이유는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 감소와 환율상승에 따른 자동차 가격인상 및 납세액 증가로 인한 부담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송아랑 기자
[img:이사화물통관현황.jpg,align=bottom,width=647,height=408,vspace=0,hspace=0,border=1]
[img:주요국가별동향.jpg,align=bottom,width=643,height=374,vspace=0,hspace=0,borde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