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유진항공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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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08 17:42   수정 : 2009.06.08 17:42
'사랑을 실어나르는 기업' 유진항공해운
필리핀지사 등 선교 활동…매출 1% 기부
2008년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문화경영 대상 수상

(주)유진항공해운(대표 : 백인국)이 국내와 해외에서의 봉사 및 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더하고 나누고 곱해 더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유진항공해운은 현재 해외이주화물은 물론 해상·항공수출입, 공연·전시화물, 여행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중구 태평로에서 강서구 화곡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유진항공해운의 백인국 사장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그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유진항공해운이 되겠다”라는 경영철학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일보사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자리에서 유진항공해운은 ‘제 6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과 ‘2008년 대한민국 문화 경영 대상’을 운송부문에서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앞서 2007년에는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서를 표창받았다. /송아랑 기자

유진항공해운은 창조적인 경영 이념 아래 (주)유진에이스로 지난 1995년에 출범했으며 1998년에 지금의 상호로 변경해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해상·항공수출입운송, 해외이주화물운송, 공연·전시화물 및 여행사 종합물류 서비스 체계를 완비해 국제 복합운송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일반화물운송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해왔던 비즈니스모델을 유진항공해운의 백인국 사장은 해외이주화물운송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백 사장은 “처음 일반화물만 서비스하고 있었던 당시에 화주분들이 주재원파견으로 인해 이삿짐 등을 의뢰하고 맡기실 경우에는 다른 해외이주업체를 소개해 관여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 발생되는 사고들로 인해 잡음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백 사장은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까 기존 영업환경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며 “이에 직접 일선에 나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고 배우는 과정에서 해외이주화물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사업에 따른 직원 고용과 포장자재구입, 해외이사파트너를 선정하는 등에 어려움도 있었다.
백 사장은 “자리를 잡아가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난 2005년에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에 가입하며 그런 문제들은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하며 “이렇게 유진항공해운은 부족한 점은 보안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해외이사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에서 현재 수석부회장을 맡아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 사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 공익을 우선하는 목적으로 하나가되어 보다 건전한 해외이사화물의 물류문화를 조성하고, 회원사간 침목이 두터워 질 수 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진항공해운은 현재 국내 주요도시의 물류 거점과 국외 85개국 150개의 글로벌네트워크망을 통해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비한 IT시스템을 구축, 고객 서비스의 만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다각화해 고품격 경영시스템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다.

나눔의 경영 돋보여
또한 이웃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기업풍토를 이루고 있는 유진항공해운의 모든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밀알심장재단’(회장 : 이정재)을 공식후원에 나섰으며, 2007년에는 국내 불우기형어린아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제공하는 ‘해피스마일코리아’와도 제휴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와 함께 해외 이사 후 남는 물건을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 환원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절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백 사장은 해외선교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이주화물의 매출의 1%를 기부해 몸소 실천해 왔다.
백 사장은 “해외 지사인 중국 상해, 필리핀 마닐라, 인도 델리, 피지지역은 물론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지에서 신앙을 나누며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백 사장은 “필리핀 마닐라의 ‘서로돕는선교단’을 지난 2005년에 공식후원하면서 매주일 노숙자와 결식아동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미용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현지상황을 전했다. 서울본사에 있는 백 사장은 매번 참석할 수는 없지만 그 자릴 마닐라지사의 임직원들이 채워주고 있었다.  
또한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백 사장은 회사설립이래 빼놓지 않고 매월 1일에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백 사장의 직원들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백 사장은 “모든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저에게 있어 친형제자매와도 같은 존재이며 서로 특별히 말을 안 해도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제에 부디쳤는지 눈빛만 봐도 알 수가 있다”라고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중 “이지은 계장은 입사 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업무를 배우는 능력이 매우 뛰어 났고, 중국어에 능통해 상해지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그는 “신입사원인 임수연 씨는 성실하고 상냥해 화주분들 간에 응대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유진항공해운은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해 24시간 고객상담실을 운영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1:1 게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로그 및 카페를 통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고객과 직원간의 문턱을 허물어 버렸다. 특히 전반적인 대 고객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취합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객만족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일보사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자리에서 유진항공해운은 ‘제 6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과 ‘2008년 대한민국 문화 경영 대상’을 운송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주화물 증가추세”

유진항공해운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조직 강화와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백 사장은 “해외이주물량은 20%정도지만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 뒤 “해상·항공 수출입은 각각 50%, 30%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년에는 홍보담당직원을 1~2명을 뽑아 업무에 배치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외지사가 설립된 상해, 마닐라, 델리, 피지 등을 주력으로 해서 콘솔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 사장은 “미국방문 무비자협정으로 이민 또는 역이민 등으로 이삿짐이나 유학생들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마이애미 지역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백 사장에 따르면 공연화물운송서비스도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백 사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극단인 ‘북새통’의 공연물품을 카메론에 수송했으며, 올해 역시 오스트레일리아 린쯔에서 공연하는 것도 맡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항공해운은 일산과 인천에 각각 2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서 복합물류 운송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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