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DHL,인천공항게이트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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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21 17:57   수정 : 2009.05.21 17:57
DHL, 인천공항에 게이트웨이 오픈
전자동 X-ray·분류·중량측정 장비 도입…새로운 표준 제시  

지난 4월 22일 DHL은 인천국제공항에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를 오픈했다.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이번 인천게이트웨이는 소화물을 위한 전자동 분류 시스템, 전자동 엑스레이(X-ray), 자동 중량 측정 장비 등의 첨단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게이트웨이를 만들어 냈다.
인천의 게이트웨이는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을 잇는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인석 기자

DHL 코리아(대표이사 : 크릴스 캘런(Chris Callen))은 4월 22일 5,0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 오픈식 행사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 위치한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는 총 면적 2만 m² 규모로 기존 화물터미널보다 5배나 큰 규모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몽골, 중국 북부지역, 러시아 극동지역 등의 시장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또한 이로써 한국과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잇는 대륙 및 지역 간 서비스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아시아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남아있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의 국제 특송 시장의 물량은 50% 이상 성장해왔고 이러한 성장추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이번 투자는 DHL이 앞으로 증가하는 물량의 수요를 미리 준비하고 아시아의 물류 센터로서 강화되고 있는 인천의 역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크게 증대된 인천 게이트웨이의 화물 처리 능력 덕분에, DHL은 고객들을 위한 배송시간도 더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대륙 간 항로와 지역 항공 네트워크의 강세에 힘입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항공화물 취급능력은 2005년 270만 톤에서 2010년 450만 톤으로 67%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정덕모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DHL의 투자는 북태평양 지역에서 인천의 전략적 입지와 인천공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에 대한 DHL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설명하면서, “DHL이 이와 같은 시설투자를 단행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간당 처리 물량 5배 이상 증가
업계 최고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 오픈을 통해 DHL은 생산성 향상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꾀하고 있다. 중량 측정 장비 및 엑스레이 기기를 포함한 소화물을 위한 전자동 분류 시스템 덕분에, 새로운 게이트웨이는 시간당 최대 처리 물량을 1만 3,500건으로 5배 이상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6면 카메라 터널 시스템은 물품의 항공운송장을 읽고, 무게 및 크기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해당 정보를 서버로 보내 물품이 정확히 분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 및 25개의 화물 상하역 장치를 통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업무을 진행토록 했다. 다단 축 신축 컨베이너 11대는 차량 내부로 직접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시간 및 트럭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21미터 길이의 직선 화물 싱귤레이터 시스템 2대는 컨베이어 벨트 위의 화물들을 일렬로 정렬하여 화물 간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물품의 자동분류 및 무게/부피 측정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준다. 이와 함께 슈 소터 (Shoe Sorter) 4대는 각 물품이 해당 목적지 별로 자동 분류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DHL이 고객 물품의 안전과 보안을 중요시하는 만큼, 화물 터미널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 엑스레이 기기를 설치했다.  
화물터미널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 설치된 자동 엑스레이 시스템은 화물의 원소정보까지 분석하는 최신식 분석 기술을 통해 의심물질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해당 물품의 전체 이미지와 함게 화물 내 감춰진 위험물을 표시해 함께 전송 후 이를 판독함으로써 위험 및 위법 화물을 효과적으로 찾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3대의 자동 엑스레이 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간당 5,400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QCC서 24시간 화물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에는 실시간 화물을 추적할 수 있는 글로벌 화물 관리 시스템인 QSMS(Quality Shipment Monitoring System)을 갖춘 QCC(Quality Control Center)가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QSMS에는 발송물의 모든 상황 및 변화를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허브 및 게이트웨이의 QCC 애널리스트에게 보고하는 특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QCC는 42개국 102 서비스 지역의 DHL 네크워크를 연결하며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와 같이 배송에서 도착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모든 화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문제 상황을 미리 파악한 후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위기관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퍼레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스티븐 펜윅 (Stephen Fenwick) 수석부사장은 “DHL 인천 게이트웨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3개의 허브와 50개의 게이트웨이를 잇는 네트워크를 위한 필수적인 축이다.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30개 이상의 목적지를 커버하는20대 이상의 전용기와 일 평균 500여대 이상의 상업항공기를 이용하는 아시아 에어 네트워크(Asia Air Network)를 통해 이러한 DHL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HL 허브와 게이트웨이들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도시와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를 연결하며, 고객들에게 익일 서비스를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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