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트랜스(Sinotrans)와 핵심 도시의 국제 운송 운영권 계약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의 서비스 강화

UPS는 오늘 2005년 말까지 중국내 거대 핵심 도시에서의 국제 운송을 직접 운영하는 운영권 확보 계약을 시노트랜스(Sinotrans)와 체결했다.
12월 1일자로 체결된 이 계약 조건에 따라 UPS는 중국 내 23개 지역에서의 운영권을 이전 받는 대가로 1억 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이 23개 지역에는 200개 이상의 도시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지역은 중국의 전체 국내 상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UPS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중국 시장을 관통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05년 1월부터 UPS는 상하이, 광저우, 신천, 첸진, 광다오 다섯개 지역에 대한 직접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2005년 12월까지 18개 추가 지역에 대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이에 따라 종업원이 총1,700명이 된다.
UPS와 시노트랜스는 이러한 지역에서 순조롭게 업무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관계 속에서 일을 할 것이며, 또한 이번 계약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현재와 같은 제휴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신오트랜스가 독자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1988년 UPS 가 신오트랜스와 함께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던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양 사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체결로 중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UPS  고객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UPS International의 데이비드 애브니(David Abney) 사장의 말이다.  “UPS는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시설이나 기간 구조, 기술, 종업원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고객들은 전 세계 상업 교류의 얼굴을 바꾸고 있는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우리가 수요를 앞질러 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 UPS 는 자사 브랜드가 새겨진 트럭이나 유니폼을 입고 운전하는 기사들의 수를 확대하여, 이미 상당 수준 구축되어 있는 신뢰도를 더욱 개선하고 브랜드의 위상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S는 또한 우편물 추적 네트워크를 더욱 개선하고 선적 소프트웨어 옵션(shipping software options) 을 확대하며 수신자 부담 고객 서비스 전화번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UPS 운영 확대 계획의 가장 최근에 발표된 소식이다. 지난 달 초 이미 UPS는 상하이로 가는 MD-11기를 시작으로 중국으로 가는 12대의 새 비행기 운항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규 비행 편수의 투입으로 UPS의 비행 서비스는 일주일에 6편에서 18편으로 늘어났다. UPS는 이 결정의 일환으로 내년 미국과 광저우 소재 기업들을 위해 최초의 직항 서비스를 신설할 예정이며, 2007년에는 상하이 공항 물류 중심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2004년 3분기 중국 시장에 대한 UPS 수출 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129% 성장했으며 올해 지금까지 90% 이상 성장했다.
“아시아 지역에 대한 UPS의 장기 전략은 네트워크를 통합, 확장하여 배달 옵션을 개선하고 동시에 전세계에 걸쳐 있는 복잡한 공급망을 기업들이 잘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라고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 켄 토록 (Ken Torok)은 말했다. “중국 제휴사와 계약을 맺음에 따라 이제 우리는 이와 같은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UPS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 및 공급망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로서, 제품과  정보  그리고  자본의 움직임을 동시화 하는 폭 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아틀란타에 본사를 둔 UPS는 전세계 200여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전문적인 물류 및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