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4월 15일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한국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세관이 정한 물류 보안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 대해 자국 세관이 이를 공인해주고 통관 절차상 우대를 부여해 주는 제도이다.
기업경영안정성, 법규준수도, 기업운영시스템, 시설 안전관리, 물품취급절차 관리, 인적자원 관리, 거래업체 관리,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8개 부문의 조건을 충족하면 AEO공인업체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고려해운은 AEO 공인업체 인증을 위한 서류심사, 현장 실사 및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AEO인증을 받게 되었다. 현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고려해운을 포함하여 삼성전자, 코오롱유화, 부산신항만 공사 등 총 9개이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사내 유관조직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준비한 결과 국내해운사 최초로 관세청으로부터 공인을 받게 되었고 향후 AEO인증사로서의 이점을 활용, 신속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