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도입…주문+화물추적 일괄 자동화

국내 토종 특송기업 ACI월드와이드(대표 : 정신일 회장)가 PDA단말기와 주문 전용 MSN 시스템을 도입, 한번에 주문, 화물추적 등 대고객 일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내년 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PDA 단말기 40대를 구입, 올해 말까지 본사와 미주, 런던 등 주요 지역에 우선 보급해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 1월부터 실무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완비되면 ACI의 고객은 기다리는 시간없이 바로 전화응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정기적으로 이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ACI가 보급한 주문 전용 MSN 시스템을 이용해 즉시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아웃바운드 시 PDA에 물품의 수량과 무게를 입력하면 가격 견적을 얻을 수 있고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고 ACI 관계자는 설명했다.
ACI월드와이드의 이같은 자동 주문 및 PDA를 통한 실시간 국제특송화물 추적 서비스는 국내 토종 특송기업으로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