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FedEx 화물기 日나리타서 불시착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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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3.24 10:04   수정 : 2009.03.24 10:04
지난 3월 23일 중국 광저우를 출발한 FedEx MD-11 화물기가 일본 도쿄의 나리타 국제공항에 착륙 중 강풍으로 불시착하며 전소됐다.
사고기에는 기장과 부기장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유투브(YouTube) 비디오에 따르면 사고 화물기는 착륙시 두번이 점프가 있었으나 이내 중심을 잃고 기체가 바닥에 닿으면서 이내 화염에 휩쌓였다.
이번 사고로 인접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JAL, ANA 등 38개 항공기가 취소됐다.
FedEx측은 이번 추락 화물기 내에 적재된 온보드 특송화물에 대해 화주 고객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변상(Money Back)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edEx코리아는 이번 추락 화물기에 한국 고객의 화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더 정밀한 화물위치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지난 3월 24일 밝혔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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