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하이난,블루스카이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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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3.13 10:02   수정 : 2009.03.13 10:02
베이징 7회 운항 … 당일 통관 가능

항공화물 운송업체 블루스카이에어㈜(대표 : 고완웅)가 지난 1월 19일 중국 하이난항공과 항공화물 운송 총판매대리점으로 임명, 정식 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2월 13일 서울 지방 항공청에 하이난항공 화물부문 총판매대리점으로 등록함으로써 한국 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블루스카이에어에 따르면 하이난항공은 이미 국내에서 인천-싼야 노선을 운항한 바있으며, 서울에 지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국내 항공화물 운송 총판매대리점이 임명되면서 서울 지사는 여객부문을 총괄 담당하고, 블루스카이에어㈜는 한국 총판매대리점으로서 화물부문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하이난항공은 지난 1993년 하이난 하이커우를 메인 허브로 설립한 이래 중국 내 4대 항공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중국 민항협회에서 주관하는 2008년 고객 평가에서 10년 연속 '고객 만족상'을 수상하고, '2008 Skytrax World Airline Awards'의 항공사 평가에서 중국 내 가장 좋은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총 17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B737, 767과 A330,340 위주의 항공기로 여객 및 화물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이난 하이커우를 중심으로 베이징, 시안, 타이위엔, 우루무치, 광조우, 란조우, 다리엔 등 일곱 지역 항공 운항 거점을 지정하여 중국 국내 운송망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1년 이후로는 베이징을 국제 노선 허브로 하여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의 항공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국내외 500여 개의 노선을 개통 운항 중이다.
블루스카이에어㈜는 하이난항공의 다양한 국내외 항공노선 운송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한국 내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국내 하얼빈, 다리엔, 닝보, 푸조우, 우루무치 등 24개 도시와 국외 브뤼셀, 베를린, 부다페스트, 노보시비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시애틀 등 7개 도시를 서비스 할 것이며, 향후 키예프, 샹트 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등 하이난항공의 국제 노선 확대에 따라 서비스 노선을 증대할 예정이다.
중국 국내 노선의 경우 대부분 베이징에서 주 7회로 운항되며, 매일 2~3회 항공편이 있는 일부 노선은 당일 통관이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가능한 국제 노선 중 크라스노야르스크(주 2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 3회로 운항 중이며, A330, B767로 운송한다. 블루스카이에어㈜는 하이난항공이 자랑하는 여객부문의 높은 서비스 품질 그대로 항공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안전, 정확,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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