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한진, 친환경 ‘LNG 화물차량’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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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3.09 18:37   수정 : 2009.03.09 18:37
차량, 하역장비 등 물류장비 친환경 체제로 변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선도적인 그린물류 수행

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석태수)이 친환경 물류 환경에 앞장서기 위해 LNG 화물차 운행에 본격 나섰다.
한진은 정부가 지원하는 환경개선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한 ‘LNG 엔진개조 사업’에 참여해 LNG 엔진개조 혼소(경유+LNG)차량 4대에 대한 개조 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3월 10일 밝혔다.
이 차량들은 인천, 평택, 대전 등 LNG 충전소(대전, 평택, 포항)가 있는 주변 지역을 중심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진은 택배 및 컨테이너 화물차량에 LNG 엔진개조 차량을 지속 도입하고 하역장비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LNG 충전소가 확대되는 추이에 따라 전국 간선 택배차량 및 컨테이너 차량에 대해 개조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LNG 화물차는 경유차에 비해 연비가 10%가량 낮은 반면, 주행원가는 20% 정도 저렴하다”며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의 장거리 운송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적다”고 설명했다.
향후 그린물류 시대 도래는 물류기업들에게 비용 절감 및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한진은 기존 경유용 지게차, 항만하역 장비 등의 물류 작업장비를 전기식 전동기로 교체하는 등 일선 작업현장에서부터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택배사업의 경우도 'GPS, PDA' 등 최단거리 운송이 가능한 첨단 택배IT 시스템 도입, 택배차량의 지속적인 '배기가스 감축장치' 장착 및 저공해 차량인 천연가스(CNG)차량 개조 등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택배사업 체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50여대 규모의 LNG 혼소차량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녹색물류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물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제품의 활용 증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물류업계는 온실가스 배출감축에 대한 책임이 여타 산업에 비해 막중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교통•물류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에서 20% 가까이 차지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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