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허브 이전한 FedEx, 한국서비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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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3.03 10:31   수정 : 2009.03.03 10:31
Cut-off 2시간 연장 및 당일 배송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대규모서비스 강화, 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 유일

FedEx 코리아(www.fedex.com/kr, 한국지사장 채은미)는 3월 3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새 물류 허브인 중국 광저우 허브 운영에 맞추어, 한국 내 서비스를 대폭 강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 방안에 따르면 기존 서울 시내 해외 배송 물품 접수 시간(cut-off time)은 오후 3시에서 5시로 2시간 연장되며, 서울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AsiaOne® 네트워크를 이용한 도착일 기준 당일 배송 서비스 또한 전국 단위로 확대된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지난 2월 초 FedEx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허브를 필리핀 수빅만에서 중국 광저우로 이전함에 따라 한국 시장이 큰 지리적 이점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전격 실시되었다. 한국 행 비행기의 도착 시각은 앞당겨 짐에 따라 서비스 개선이 가능해 졌으며, 대규모 서비스 증진을 이룬 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서울 대부분 지역의 고객들은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당일 배송 물품 접수를 기존 오후 3시에서 2시간 연장된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도시를 24시간 내 연결하는 AsiaOne®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기존 서울 지역 중심에서 울산과 익산시를 제외한 전국 단위 규모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FedEx 사무소가 위치한 전국 대부분의 주요 도시(서울, 성남, 안산, 부천, 고양, 김포, 수원, 천안, 대전, 대구, 구미, 부산) 내 FedEx고객들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으로부터의 물품을 도착일 기준 당일 배송으로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광저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허브 이전에 맞추어 기획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FedEx 코리아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FedEx코리아는 앞으로도 특송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더욱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이번 서비스 개선을 모멘텀으로 한국 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초 공식 운영을 시작한 FedEx 광저우 아시아 태평양 허브는 기존 필리핀 수빅만 허브의 약 3배 규모로, 시간당 최대 2만 4,000 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의 물류처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FedEx는 광저우 허브 이전을 위해 약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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