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국제특송사 베트남 투자 가속화

  • parcel
  • 입력 : 2009.02.06 17:40   수정 : 2009.02.06 17:40
지난해 10월 미국과 베트남간 오픈스카이 협정으로 베트남에 대한 항공물류 잠재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 국제특송사들도 최근 베트남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미국-베트남간 항공협정은 양국간 무제한 항공운항 허영과 항공화물기의 제3국 이원 서비스가 가능토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특송 기업들을 비롯해 항공사, 프레이트 포워더들의 베트남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찌감치 베트남에 진출한 TNT의 경우 지난해 8월 하노이 인근에 1만 3,000평방피트(약 365평)의 특송터미널을 건립, 이 회사의 베트남 발착 특송화물 중 40%을 처리하게 됐다.
TNT의 오노 부츠(Onno Boots) 동남아담당 상무는 "향후 5년동안 연간 베트남 물동량 증가율이 두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FedEx도 베트남 투자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A310 화물기를 베트남에 취항시켜 화물 캐파를 기존보다 5배나(일간 30톤) 증가시켰다.
한편 항공사와 포워더들의 진출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케세이 퍼시픽 항공은 미국, 유럽, 호주 노선을 대폭 축소했음에도 지난 1월부터 홍콩-하노이 구간에 주 1회의 화물기를 투입했다.
이 항공사의 미주법인에 스테판 웡(Stephen Wong) 화물담당 부회장은 "홍콩-하노이 구간은 여객수요도 늘어나고 있는데다 하노이 인근에 제조공장 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화물부문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노선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커네티컷에 본사를 둔 IJS 글로벌도 지난해 11월 호치민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노이에도 이 합작법인의 지사를 오픈함으로써 베트남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IJS 관계자는 "베트남은 패션 및 어패럴에서부터 전자전기 및 화학제품까지 전품목에 걸친 화물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본 NYK라인의 물류 자회사인 유센해운항공서비스 역시 지난해 11월 하노이 인근에 연면적 6만 4,600평방피트(약 1,800여평)의 물류창고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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