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인터내셔날 에어라인즈(UIA ; Ukraine International Airlines)가 16년간 이어왔던 유러피어카고서비스(ECS)와 파트너쉽을 최근 다시 연장함과 동시에 유럽 및 전세세계에 대한 항공사의 화물스페이스 판매를 아웃소싱하는 새로운 GSA를 계약했다고 지난 1월 6일 발표했다.
전세계 30개국에 42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ECS는 이번 독점 계약으로 UIA에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전세계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UIA측은 기대했다.
특히 UIA측은 ECS와의 계약으로 직항편이 취항하는 국가뿐만 아니라 서유럽, 북미 및 동남아 아시아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UIA는 파리, 암스텔담, 브뤼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취리히, 로마, 밀라노,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리스본, 헬싱키, 두바이, 츠빌리시, 모나스티르, 르보브, 이바노 프랑콥스크, 카르코브, 루간스크, 우츠고로드, 드넾로페트로브스크, 오뎃사, 심페로포 등 3,000여 가까이나 되는 전세계 도시들을 연결하고 있고 주당 35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독립국연합(CIS)에서 B737 항공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UIA는 현재 7개의 같은 기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보잉 737-300SF(적재량 20톤) 한 대를 도입했고 금년에도 두번째 같은 기종의 항공기를 임차할 것으로 고려하는 등 항공기 개선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