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가 대폭 인하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1월 16일부터 적용되는 항공화물 유류할증료를 기존 kg당 240원(장거리, 중거리는 220원, 단거리 210원)에서 30원(장거리, 중거리, 단거리)으로 낮췄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내용으로 지난 1월 2일 업데이트 시켰다.
이는 지난해 12월 MOPS(싱가포르선물거래소) 기준으로 평균 갤런당 1.4달러 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대한항공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발 항공화물 유류할증료도 대폭 낮아졌다. 지난 1월 5일에 대한항공이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발은 kg당 4위안에서 3.5위안(TC3지역, TC1은 7위안)으로 낮췄고 미국발 72센트(TC1, TC2지역, TC3는 40센트), 유럽발 0.6유로, 홍콩발 3.2홍콩달러, 일본발 91엔(장거리 기준, 단거리 69엔, 중거리 81엔), 싱가포르발 1.1싱가로프달러 등으로 낮춰졌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항공 화물홈페이지(http://cargo.koreanair.co.kr)나 아시아나카고 홈페이지(http://www.asianacarg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