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한국공항, 16일 THC 인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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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1.07 12:49   수정 : 2009.01.07 12:49
지난해 10월부터 지리하게 이어오던 한국공항(KAS)의 THC(Terminal Handling Charge) 조정회의가 이번에도 결렬되고 말았다.
1월 6일 개최된 제2 외항사터미널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차 THC조정회의에서 KAS는 더이상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오는 1월 16일부터 입항 반입화물에 대해 THC 요금을 인상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KAS는 최종 조정안을 들고 나왔지만 한국국제물류협회, 공항소장협의회, 무역협회 하주사무국, 보세운송협회 등 이용자 대표들의 반대에 또다시 부딪히자 THC 인상을 16일부터 강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날 회의에서 KAS 측은 “지난해부터 논의된 THC 인상은 원래 1월 1일부터 기본료 2,000원 인상에 KG당 7원 인상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경제 위기에 따른 부담이 커짐에 따라 기본료 1,000원 인상에 KG당 5원 인상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THC요율과 별도로 부대요율에 할인율을 지정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BUC/BUP 단위 반출 화물에 대해서는 KG당 요율의 20%를 할인하고, 크레인은 KAS의 부담으로 전액 무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화주의 수입 현도 화물에 대한 볼륨 인센티브를 제공 단일 업체의 월간 물동량이 250톤을 초과할 경우 초과 물동량에 대해 KG당 할일 요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논의된 화물출고 요청 접수 후 40분 이내 반출에 대한 페널티 부분은 업체들 간의 이견 발생으로 제외됐으며 추후 업체간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언제라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KAS측은 이용자 대표들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하주사무국 최정석 부장은 “THC 요금의 인상 문제를 거론하기 앞서 KAS측은 아직 THC를 징수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는데 일방적인 통보는 무리한 내용”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시행시기를 1월 16일로 정했지만 물량이 40~50% 가량 급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THC의 인상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최 부장은 또 대형 화주에 대한 할인은 몇몇 대형 화주보다 중소형 화주가 더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효성을 가지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최인석 기자

[한국공항이 통보한 THC 조정요율 내용]                
구분                 현도                           창고                비고
             기본료         KG당        기본료        KG당        특수화물=창고 요율의 50% 할증
현행        2,000원        35원        2,000원        50원        (현도/창고 동일)
변경        3,000원        40원        3,000원        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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