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새 웹기반 '프로뷰 배송 확인 솔루션' 런칭

빠르게 움직이는 국제특송화물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서비스를 나왔다.
DHL은 실시간 배송 추적이 가능한 새로운 웹 기반 툴인 DHL 프로뷰(DHL ProViewTM)서비스를 런칭 한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
DHL 프로뷰(DHL ProViewTM) 서비스는 전세계 어디서나 배송의 모든 단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배송 툴로써, 기존의 항공운송장 대신 지정된 고객번호를 사용해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설명했다.
DHL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발송물이 언제 픽업되고 배달되었는지에 대한 전체 배송과정을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게 된다. 특히 기존과 같이 배송 통보에만 국한되지 않고, 배송 과정, 세관 통과 혹은 배송지연과 같은 모든 과정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 배송관리를 더욱 쉽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배송 센터, 고객, 무역 파트너들 역시 별도의 문의 없이, 화물이동에 관한 세부적인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DHL 측은 기대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런칭하게 되었으며, DHL을 이용하는 한국 내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1,999개의 고객번호를 등록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고객번호의 배송과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DHL은 이외에도 지난 2007년 10월 국내 및 아태지역에서 업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전자 서비스인 DHL 이메일십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발송물에 대한 상세정보를 어도비 아크로바트 PDF또는 마이크로 소프트 엑셀 형식 등으로 DHL에 보내면, 해당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항공운송장 및 관련 서류를 준비, 인쇄해 고객들에게 제공해 고객편의를 높였던 상품이다.
DHL 코리아의 대표이사 크리스 캘런은 “이번 프로뷰 서비스를 통해 DHL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고객 만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고객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고급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과 제품 혁신에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