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항공 특송 회사 FedEx 코리아(www.fedex.com/kr, 한국지사장 채은미)는 FedEx의 중국 남부에 위치한 광저우의 바이윤(Baiyun) 국제 공항에 오픈 예정인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국제 물류 허브의 새로운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FedEx의 새로운 광저우 물류 허브는 현재 런칭을 앞두고, 최종 점검 중에 있으며, 2009년 상반기내에 운영 시스템이 전면 가동 될 예정이다. 이는 완벽한 운영 시스템을 위한 테스트 강화 및 광저우 공항간의 업무 수반 절차를 위해 당초 계획에서 일부 수정된 일정이다.
FedEx는 최근 몇 달 간, 건설, IT, 직원 교육 및 시스템 완비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완료하였다. 광저우 허브는 혁신적인 물류 처리 시스템 – 16개의 고속 분류 작업 라인, 7개의 컨베이너 벨트, 1차, 2차 문서 분류를 위한 총 90여개의 작업 라인 등 – 구축을 통해, 운영이 시작될 시, 시간당 24,000여 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광저우 물류지는 중국에서 국제 항공 특송 회사를 위한 시설로는 최초로 계류장관제탑(Ramp control Tower)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송기의 흐름, 운송 계획 및 화물 적재/양하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FedEx는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시키고,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FedEx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FedEx는 200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광저우 허브 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 및 고객들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라고 전하며, “광저우 허브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써 추후 중국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증가하는 항공 특송 서비스 수요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필리핀의 수빅만 (Subic Bay) 에 위치한 FedEx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존 물류 허브는 광저우 허브가 오픈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