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장성항공, ‘2008년 상해 FAM TOUR’ 성황리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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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1.12 10:36   수정 : 2008.11.12 10:36
환상적인 중국 상해로 떠나보아요~!

중국 상해로 장성항공(Great Wall Airlines)이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대리점 고객사를 초청해 ‘2008년 상해 FAM TOUR’를 다녀왔다. 상해의 날씨는 ‘습할 것 같다.’ 라는 생각과는 달리 팸투어 식구들이 머무르는 동안은 그야말로 쾌청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장성항공의 본사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상해의 도시와 환경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함께한 팸투어 식구들은 첫 만남에서 다소 서먹한 사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모두가 친구가 됐다. 그럼 지금 바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상해로 함께 떠나보자.
/송아랑 기자

여기는 상해,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도시라고 하지만 ‘2008년 상해 FAM TOUR’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날씨는 해맑고 따뜻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푸동공항에 도착한 첫날 일양익스프레스(부산사무소) 양종민 차장이 면세점에서 구입한 선물을 잃어버렸다. 한참을 공항게이트에서 모두가 마음 졸였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현지 가이드인 최운씨의 인솔에 따라 상해에서 보내는 첫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화려하고 유럽을 떠오르게 하는 건축물들의 사이로 팸투어 식구들을 태운 버스는 장성항공 본사로 향했다.
방문한 본사에서는 팸투어 식구들을 진심 어리게 환영해 현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정겨운 분위기속에서 다과와 함께 이야기 꽃피울 수 있었다.
어둑어둑해 질 무렵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이동한 곳은 상해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맛 집이었다. 원형식탁에 둘러 앉아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밤이 깊어질수록 상해의 거리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했고 경치에 취해 정신이 몽롱해 질 것만 같았다.
더욱이 마시청 서커스를 관람할 때는 단원들의 묘기에서 시선을 땔 수가 없었다. 접시를 아무렇지 않게 뱅뱅 돌리는 가하면 원 모양의 테두리를 여러 단원이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재주를 선보였다.
특히 좁은 공간의 둥근 모형 안에서 오토바이 여러 대가 속도를 내며 쌩쌩 달릴 때면 관람객들은 여기저기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탄성을 질렀다.
볼거리로 가득했던 서커스가 끝난 뒤 우수수 관람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최고의 오토바이쇼를 선보인 단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어 몇몇의 팸투어 일행이 사진촬영 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아뿔사! 100위안이라는 사진촬영비용을 얼떨결에 지불 해야만 했었다. 이후 이를 교훈 삶아 사진촬영 할 때는 모두가 조심해 했다는 후문이 있다. (ㅠㅠ;)  
서커스의 뜨거웠던 열정을 시원하게 해준 곳이 바로 신천지였다. 이국적인 바와 카페 등이 즐비한 곳이었다. 중국인 보다 외국인이 많아 깜짝 놀랐고 서울보다 물가가 고가여서 혀를 내두른 곳이기도 했다. 신천지에 밤은 노래와 사람들 소리에 깊어만 갔다.
상해에서 맞이한 두 번째 날, 약 3시간을 버스로 달려 미션임파서블3 촬영지로 유명한 서당(西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간을 멈춰놓은 듯 여유로운 삶의 모습이 돋보였던 서당은 잔잔한 물줄기가 길게 이어져 있어 지친 마음과 몸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나무뿌리로 조각한 예술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장정뿌리조각 예술관은 물론 명나라의 정원으로 옛 서당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쭈이원과 서당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인 서원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청나라 왕의 후손들이 글 공부를 하던 서당인 중복당 등을 관람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 중 뱃속에서 신호가 울렸다. 한쪽에는 음식점들이 나란히 줄을 맞추어 팸투어 식구를 반기고 있었다.
이날 먹어보았던 요리마다 유난히 계란이 들어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계란 국물에 토마토가 있어 그 맛이 독특했다. 한국의 김치와 고추장이 그리웠다.
때마침 스카이항운의 이주현 대리가 한국에서 챙겨온 맥심커피믹스를 꺼내 인기가 좋았다. 이 커피 한 모금에 기름진 음식에 지쳐있는 입맛을 다시 돌릴 수 있었다.
서당을 나올 때는 낭만적인 나룻배 유람을 즐기며 주위에 펼쳐진 모습들을 잊지 못하게 맘속 저장고에 꼭꼭 담아두었다.
여담으로 서당은 좁은 골목이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어 복잡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북적북적한 가운데 방심한 사이 팸투어 식구인 썬앤문로지스틱스의 김지용 대리를 놓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었다. 당시 서로가 길이 엇갈려 한참을 헤맸지만 큰 사고 없이 다시 상봉(?)할 수 있었다.
또 하나의 기쁜 소식으로 공항에서 잊어버린 양 차장의 물건도 찾아 다시 기분 좋게 상해를 구경할 수 있었다.
상해 팸투어 셋 째날, 명나라의 관료였던 반윤단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지은 정원을 둘러보았다.
예원(豫園)은 1559년 명나라때 착공하여, 18년만에 완공한 상해의 명원이라고 한다.
이어서 가본 곳은 외탄거리였다. 이곳은 ‘세계 건축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길이 1.7km의 거리에 늘어선 곳이다. 해가 지면 화려한 조명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며 유럽의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녁에는 훼리에 탑승해 황포강의 주변 야경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인근의 동방명주탑으로 이동하기 위해 포동 마천루 2층 오픈 버스에 탑승해 현대적인 야경의 절정을 감상했다. 버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카푸치노는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짧은 시간동안 동방명주탑에서 바라본 상해의 야경은 그야말로 말이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상해의 마지막 깊은 밤에 팸투어 식구들은 숙소로 돌아와 아쉬운 맘에 쉽게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헬만월드와이드의 이채승 차장은 “모든 분들과 많은 얘기는 못 나눴지만 좋은 시간을 함께 해서 즐거웠다” 며 “특히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고생해 주신 장성항공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만남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상해에서의 여정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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