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TNT, 네덜란드에 친환경 ‘그린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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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0.30 13:41   수정 : 2008.10.30 13:41
지난 10월 27일 TNT가 네덜란드 비넨달(Veenendaal)에 친환경 '그린사무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립은 TN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운동인 '플레닛 미(Planet me)' 캠페인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환경친화적 건물을 설립하는 '그린 빌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TNT 그린사무소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다. 건물의 모든 동력은 태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해 충전된다. 300개 이상의 태양 전지판이 설치되었으며, 지하수를 이용해 건물의 냉각수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자연광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는 건물 설계로 전등 설치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빗물을 모아 사용하는 변기, 절전형 커피머신 등 창의적인 친환경 솔루션을 건물에 적용해 일반 건물보다 최대 7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TNT ‘그린 빌딩' 프로그램은 전세계 65개국에 있는 건물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TNT는 '그린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TNT의 모든 기존 건물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와 그린사무소와 같은 친환경적 서비스 공간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2007년 8월, TNT는 물류회사로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감축 운동 '플레닛 미(Planet me)'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TNT의 플레닛 미 캠페인은 화상회의 시스템, 태양에너지 자동차 도입, 운전자 에너지 운전 교육, 에너지 절약 체크리스트 등 기업 차원뿐만 아니라 TNT 직원의 개인 생활 영역에서도 구체화되어 실행되고 있다.

TNT코리아 김종철 사장은 “이번 그린사무소 오픈은 물류회사로서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TNT의 높은 사회적 책임 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라며 "앞으로도 TNT는  '그린 빌딩’ 프로그램과 같은 선진적 활동을 통해 앞서가는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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